글에 있어, 예술과 외설의 차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술 : 그 장면이 ‘꼭’ 들어가야 이야기 전달이 매끄럽다.

(인물의 심리 상태 표현이나 이후의 복선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죠.)

외설 : 안 들어가도 되는 장면을 굳이 넣는다.

참고로 전 글쓴이가 예술 운운하는 거 안 믿습니다.

진짜 꼭 필요해서 들어간 장면이면 애초에 논란 같은 게 나오지 않아요.

여성부 같은 논리로 태클거는 경우가 아니면 말이죠.

[Scintill..]

여성부 논리라면 남자 등장인물보다 여자 등장인물이 적군요 성차별 아닌가요? 이런 부류가 있겠네요.

[우이윤지]

예술과 외설의 차이를 가르는 가장 유명한 잣대는 그거죠.

"보면 안다"

[원스타]

예술과 외설... 잘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남주와여주가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집어넣고 더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라는 메세지를 전할때 성행위를 자세히 설명하는 것과 그냥 하였다라고 하는 것의 차이인가요?

[ForDest]

색계와 야동의 차이겠죠??

[8walker]

보고 꼴리면 외설

[L.O.B]

난제네요. 빼자니 심심하고 넣자니 과하고 글 쓸적에 구색 맞추기 힘이 든 부분이네요.

[작은불꽃]

말초신경 자극을 위한 것이라면 외설.
작품의 진행과 주제, 심리변화, 반전 등등에 꼭 필요한 묘사였다면 예술.
제가 문피아에서 본 건 몇 개 안됩니다만, 그 중에 예술에 속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병선]

제가 생각하는 예술과 외설의 차이란
이야기의 흐름이나 묘사등이 적절했다 라고 느끼면 작품에 포함되는 예술.
여기서 이장면이 왜 나오지? 또는 묘사나 상황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외설.
자연스러움과 부자연스러움의 차이정도라고 느끼네요..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만..

[대마왕k]

동감하는 부분이고, 작가 입장에서는 꼭 필요해서 넣은 장면인데 장면 하나를 가지고 그러는 것도 좀... 물론 꼴리게 하는 게 기본목적인 경우는 그걸 눈치채지 못하는 이는 적을 거고, ...비유가 좀 묘합니다만 초딩이 수영복 입은 것에 꼴리는 로리콤 녀석이 있을지 모르니 아예 수영도 시키지 말까 싶습니다. 쓰는 이에게 있어서 표현의 자유는 무쟈게 중요해요.

[소리안남]

성적묘사가 꼴릿꼴릿하다고해도...
머릿속에 아름답게 그려지면 그것또한 예술이라 생각되네요.
무조건 말초신경이 자극된다고해서 포르노라고만 할수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