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생애 첫 선작 100 돌파...야호..

작성자
Lv.27 만렙도끼
작성
14.07.13 22:05
조회
3,350

6월 말부터 연재해오던 마룡서원이 선호작  등록 100분을 넘었습니당 ㅎㅎㅎ 다른 쟁쟁하신 분들에 비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을지 몰라도...저한테는 의미가 큽니다. 어쨋든 저한테는 처음으로 맞이한 선호작 100초과이니까요.^^

 

솔직히 지금 문득 제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냐  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저는 사실 소설을 본지 많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소설은 재미 없는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죠. 저는 영화와 만화를 좋아했습니다. 눈에 무엇인가 보이는 매체를 좋아했죠. 반면에 소설은 글로서 독자가 직접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상상하게끔 하더군요. 제가 몇번 소설을 읽은 적이 있는데 전부 너무너무..재미가 없어서.. 그때부터 거의 한번도 소설을 보지 않았어요. 제가 유일하게 읽고서 정말 재밌었던 소설이 딱 2권있었어요. 전부 여러분도 잘 아시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 ‘반지의 제왕’ 이 두개입니다. 

 

그리고나서는 다른 소설은 절대 보지 않았죠..재미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몇번 시도? 했던 것들이 다 재미가 없어서..그런데 진짜...진짜 우연한 계기로 대학교에 들어와서 마계군주 라는 소설을 보게됬습니다. 그때 당시에 제 기억으로는 정말 재밌게 봤어요. 제가 상상하던 것 이상으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신선한 충격이었죠. 책방에 갔는데 만화책 신권이 안나와서 그냥 가기도 뭐해서 그냥 눈요기할 생각으로 빌린 책이 그렇게 재밌었을 줄이야...(사실 보는 도중 하차하긴 했지만^^;;)

 

뭐 하여튼 전 그때부터 이런 재밌는 소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작가님이 쓴 판타지 소설중에 최초로 본 것은  ‘정령왕 엘퀴네스’ 에요. 세상에..재밌었어요..거의 끝부분에는 슬픈부분이 나오는데 진심 울뻔 했음...침대위에서 혼자 책보며 눈물 글썽이던 저를 생각하니 좀 웃기네요 ㅋㅋㅋㅋ.

 

그랬던 제가.. 어느새 소설이라는 장르에 더욱 빠졌고, 직접 쓰기를 시작했고  여기까지 왔네요...솔직히 요즘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몸도 마음도 지칠때가 많습니다. 근데요..요즘 이런 지친 마음을 힐링해주는 것중 하나가 바로 소설을 쓰고 여러분의 댓글을 보고 선작 올라가면 좋아하고...이거에요. 좋네요...

 

이야기가 너무 길었네요...무슨 일기 쓴것 같애..아무튼 전 계속 열심히 쓸 예정이에요. 여러분도 모두 건필하시고 행복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말 댓글달아주시고 추천해주신 모든 여러분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독자들이십니다.^^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957 한담 주중에 너무 달려서 그런가... +6 Lv.7 kaliss 14.07.14 3,344 0
136956 한담 제 소설들은 소설마다 비율이 너무 달라요. +1 Lv.40 지하™ 14.07.13 1,886 0
136955 한담 문피아 선작 누적 1~100위 여성 비율 및 통계 +26 Lv.61 정주(丁柱) 14.07.13 2,008 0
» 한담 생애 첫 선작 100 돌파...야호.. +6 Lv.27 만렙도끼 14.07.13 3,351 0
136953 홍보 [일연/현판] 좀비게임 홍보합니다. Lv.72 독거미sp 14.07.13 971 0
136952 알림 연참대전 참가작 수정 알림입니다. Lv.46 호강해 14.07.13 652 0
136951 한담 여러분이 좋아하는 주인공상은 뭔가요? +14 Lv.17 꿀탱크 14.07.13 1,137 0
136950 알림 연참대전 참가글 오탈자 수정 알림입니다. +2 Personacon 네모리노 14.07.13 823 0
136949 한담 홍보를 할 때... +5 Personacon 대마왕k 14.07.13 988 0
136948 홍보 [일연/현대판타지]브레이크아웃 +7 Lv.16 voltex 14.07.13 1,138 0
136947 한담 글을 쓰다 보면...... +4 Personacon 명마 14.07.13 983 0
136946 한담 기대된다면 기다리자. +25 Lv.61 정주(丁柱) 14.07.13 1,632 0
136945 한담 회귀한 영웅의 주변인물이 주인공인건 어떨까요?? +22 Personacon 피리휘리 14.07.13 2,192 0
136944 홍보 [일연//현대판타지] 10년을 공들인 작품, I Love J... +6 Lv.6 상상넷 14.07.13 1,315 0
136943 한담 표현력의 부재. 그 처참한결과. +6 Lv.54 일상과일생 14.07.13 1,268 0
136942 한담 정확하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23 Personacon 김정안 14.07.13 1,385 0
136941 한담 연제 2주만에 겨우 선작 200을 찍었네요. ㅠㅜ +8 Lv.14 가리온[] 14.07.13 1,080 0
136940 한담 으으... 연참대전의 중계탓에... +4 Lv.41 거믄밤 14.07.13 805 0
136939 홍보 [일연/판타지] 잉여남작공 +8 Lv.61 정주(丁柱) 14.07.13 1,314 0
136938 한담 유료연재 대부분 남자가 9 여자가 1 이 비율을 유... +12 Lv.49 늘벗 14.07.13 1,485 0
136937 알림 연참대전 수정 알림입니다. +1 Personacon 현한아 14.07.13 1,034 0
136936 한담 쓰는 김에 하나 더 씁니다. +2 Lv.50 백린(白麟) 14.07.13 1,645 0
136935 한담 플롯에 대한 이상한 답글이 있어서 씁니다. +12 Lv.50 백린(白麟) 14.07.13 1,385 0
136934 추천 강호성전록 +6 Lv.66 서래귀검 14.07.13 2,683 0
136933 한담 저희 학교 도서관이 보물창고입니다. +12 Lv.46 [탈퇴계정] 14.07.13 1,651 0
136932 알림 폭염대전 3일차 중계 +22 Lv.1 [탈퇴계정] 14.07.13 2,130 0
136931 한담 플롯이란 것이.. 뭔가요?? +25 Lv.32 환산 14.07.13 5,715 0
136930 한담 폭염대전에! +6 Lv.35 대원(大遠) 14.07.13 1,991 0
136929 홍보 [일연/현대판타지] 외톨이 순애보 : 첫홍보 +1 Lv.13 L.O.B 14.07.13 2,182 0
136928 한담 예술과 외설을 논하기 전에 +7 Lv.67 나린가람 14.07.13 2,38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