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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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샌드박스
- 14.07.12 15:2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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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07.12 15:2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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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07.12 15:41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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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롤창조
- 14.07.12 15:3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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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가리온[]
- 14.07.12 15:31
- No. 5
그러한 작품을 쓰려하더라도 독자들이 읽어주질 않습니다...
재아무리 참신하고 색다른 시도를 하려해도, 그것이 생소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외면 받는 작품들이 문피아에도 널리고 널렸습니다.
저역시 님처럼 생각하고 작품을 계획하고 또한 연재해 보았으나
반응은 어렵다. 너무 생소하다. 잘읽히지가 않는다.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독자가 성숙하면 작품도 성숙해 집니다.
자본주의 철칙이 하나있죠. 수요가 있으면 공급도 있다.
물론 일부 천재 예)스티븐 잡슨 같은 분이 장르계에 등장 한다면 모르겠지만
제가 그머리를 가지고 있다면 장르시장에서 소설 안쓰고
그 머리로 사업을 하던가 공무원해서 아무런 생각없이 편하게 살겠습니다.
작가는 땅파먹고 글쓰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 글쓴이 한테 묻겠습니다. 한달에 책 몇권이나 사십니까?
아니 몇권이나 읽으십니까?
우리나라 한해 독서량에 대한 이야기 들어 보셨습니까?
이상은 멀고 현실은 시궁창이죠.
이것이 그동안 제가 느껴온 장르판의 현실이었습니다. -
답글
- Lv.45 홍백
- 14.07.12 17:0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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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5 다이버스
- 14.07.12 19:5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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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바람왕
- 14.07.12 15:3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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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띠
- 14.07.12 15:3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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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지하™
- 14.07.12 15:3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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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공깃
- 14.07.12 15:3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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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대원(大遠)
- 14.07.12 15:46
- No. 12
네버엔딩 스토리... 저도 어릴 때 극장에서 내용도 다 이해 못하면서 와 하면서 본 기억이 나는군요. 주제가도 참 좋았는데 말이죠. 그걸 보고 저도 상상의 나래를 펼쳤었지요.
반지의 제왕 같은 경우는 다 읽지 못하고 중간에 덮었습니다. 대신 영화로... 쿨럭.
솔직히 지금 판타지를 쓰고 있지만 말씀하신대로 쓰는 게 참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독창적이면서도 접근성이 쉬우면서 또 재미를 줄 수 있는 그런 글을... 쓰기엔 제가 너무 부족하군요.
저는 시도조차 못하고 있지만, 문피아 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작가 분들이 많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글들도 읽다보면 오 신선한데? 재미있다. 이런 느낌을 주는 글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보면 연중이나 삭제... 슬픈 일이지요. 말씀하신 그런 글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읽혀지지 않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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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8 귀차타자
- 14.07.12 15:56
- No. 13
저도 그런 분들을 몇 분 알고 있고....
그 열정에도 불구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걸 목격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순수 문학쪽이었다면 인정을 받았을 작품들도 많고요.
제가 실망한 건 그런 대작이 나오지 않았다는 데 실망한 게 아닙니다.
당장 한담 몇 페이지만 훑어봐도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류의 답글을 단 작가들이
그렇지 않은 작가보다 훨씬 많다는 게 안타깝다는 겁니다.
그것이 지금 판타지가 장르 문학에 머물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이제 판타지는 벗어날 수 없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버린 걸까요?
안타깝네요;;
가장 접근 비용이 높고 상업적 이해관계에 큰 구애를 받는 매체인 영화에서도
시장의 논리나 유행보다 자기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아티스트들이 있는데... -
답글
- Lv.35 대원(大遠)
- 14.07.12 16:22
- No. 14
예술영화는 그래도 잘 만들면 유명영화제에 초청이라도 되지만... 뭐 그것도 극히 일부이지만요. 그런데 이쪽은.. 쩝.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추구하기 위해선 이 바닥에서도 감내해야 할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현실이라는 벽은 참 크고 무서운 것이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1세대의 판타지 명작들이라 꼽을 수 있는 글들이 지금 연재가 됐다면... 조회 수가 얼마나 나올지 궁금합니다. 명작은 시대를 초월한다고는 하지만 글쎄요...
아 어디까지나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쨌든 다양한 시도는 계속되고 있고 언젠간 그것들이 빛을 발한다면... 또 새로운 시대가 열릴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뭐 그저 바람일 뿐이지만요... -
- Lv.45 매일글쓰기
- 14.07.12 15:49
- No. 15
http://blog.munpia.com/cleodream/novel/23245 입니다. 딱 한번만 봐주세요.
저도 지금 글쓴분이랑 똑같이 생각합니다. 순수판타지를 지양합니다. 하지만 판타지들의 비슷한 설정들에 한번 써봤습니다만; 결국은 저도 똑같은 길을 걷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되더군요.
제 글을 봐달라는 의미가 홍보라던지, 저는 순수판타지를 지양한다는 자랑이 아닙니다.
순수판타지를 좋아하는 분에게, 순수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보이는지 꼭 한번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취미도 실력이 있어야 취미지, 같은 취향인 분이 보기에도 아니라면 그냥 블로그에 혼자 끄적이는게 올바른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
답글
- Lv.14 가리온[]
- 14.07.12 15:53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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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8 귀차타자
- 14.07.12 15:59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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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9 취룡
- 14.07.12 18:0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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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07.12 16:00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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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8 귀차타자
- 14.07.12 16:15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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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글세포
- 14.07.12 16:05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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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불꽃
- 14.07.12 16:18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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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계정]
- 14.07.12 16:18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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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07.12 16:37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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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2 환산
- 14.07.12 16:48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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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은불꽃
- 14.07.12 16:51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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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2 환산
- 14.07.12 16:55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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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5 매일글쓰기
- 14.07.12 16:56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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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메틸아민
- 14.07.12 17:08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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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우이윤지
- 14.07.12 17:10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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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홍백
- 14.07.12 17:29
- No. 31
개인적으로 초보 작가 분들은 우선은 재미있는, 흔히 말하는 양산형 소설을 먼저 써 봤으면 합니다. 트렌드도 따라잡지 못하고 재미있는 소설도 쓰지 못하면서 참신한 소재를 가지며 뭔가 심오한 철학적 주제를 함축한 소설을 쓴다? 그러면서 독자 탓? 시장 탓만 한다? 솔직히 아닌 것 같습니다. 잘 나가는 양산형 소설을 썼다는 자체가 독자의 마음을 읽고 있다는 말이죠. 그분들이 천부적인 감각을 가진 분들이 아니라면 어떤 글이 독자에게 재미로 다가가는지 분석하고 또 분석했을 겁니다. 독자를 헤아리고 시장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운 후에, 독특한 소재와 주제를 가진 글을 써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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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지하™
- 14.07.12 17:46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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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라솔
- 14.07.12 20:20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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