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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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Nakk
- 14.06.16 02:1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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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전달현상
- 14.06.16 03:04
- No. 2
트와일라잇도 실제 영문판을 보면 미국판 귀여니인데요... 번역가분이 글을 새로 창조한겁니다 ㄷㄷ.
판타지 엄청 읽었지만 개인적으로 지금 많이들 쓰는 프레임 자체가 크게 판을 키우기 힘들다는게 읽다보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마나니 소드마스터니; 이런 느낌 빼지 않는 이상에야 대다수를 포용하기는 극히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그나마 평범한 (장르문학을 많이 접하지 못한) 독자층에게 읽히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작품은 마나니 소드마스터니 이런쪽은 배제한 글들이 거진 대다수더군요;
강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막 '9클래스에 소드마스터에 들어선 킹왕짱 주인공' 사용하고 글 시작하는 서두에도 클래스 별로 대충의 분포도도 소상히 알려주니 몇 클래스정도면 얼마나 위력적인 인물인지를 별 어려움 없이 표현하는게 가능하여 많이들 쓰는것 같은데 이게 읽다보면 90%이상의 소설에서 다 사용하는 기본 구조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지친다'라는 표현이 맞나 모르겠네요. 장르문학과 친숙한 저마저도 이 프레임에 지칩니다.
정말 간혹 이런 표현들 포함하고도 재미있는 작품이 있긴 하지만 시장 풀을 넓힐려면 지엽적인 단어들은 자제해야 윈윈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뭐 지금상황에선 거의 포기한것 같긴 하지만 판타지를 안보는 일반인들에게도 추천 가능할만한 그런 책들이 조금씩이라도 생겨야 독자층이 조금씩 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대부분의 작가들도 원래 보던 사람들'만' 끌고 가겠다라는게 많이들 보여서 한편으로 아쉽기도 합니다. 이런점에서 타겟층을 좀 더 넓게 본 레전드 작가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구요. -
답글
- Lv.42 전달현상
- 14.06.16 03:1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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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니르바슈
- 14.06.16 03:3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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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니르바슈
- 14.06.16 03:4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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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아스트리스
- 14.06.16 04:0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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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아스트리스
- 14.06.16 04:0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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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박무광
- 14.06.16 05:58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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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BlackWha..
- 14.06.16 07:1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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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샌드박스
- 14.06.16 07:17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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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뎀니
- 14.06.16 09:17
- No. 11
그 희망 제가 받들어 보지요!!!
죄송합니다 ㅎㅎ
열심히 쓰는 사람이 있다면 떠난 분들이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합니다.
중년 분들이 무협/판타지를 경원시하는 것도
아예 그쪽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서 상식 선에서 떠들기
또는 옛날에 심취한 적이 있지만 지금에 이르러 작품성이 현저히 떨어지니 짜증이 난 경우
정도 된다고 보네요.
후자 분들의 경우,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온다면 다시 이 시장에 기웃거려 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참는 거다라는 말처럼. 장르 소설도, 은근히 중독성 있거든요 ㅎㅎ.
자세하게 들어가면 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하여튼, 열심히, 잘 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 Lv.8 귀차타자
- 14.06.16 09:27
- No. 12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장르 문학이라는게
다 비슷비슷해서 식상하다는 말에 정말 공감이 갑니다.
정말로 오히려 웹툰 중에서 신선한 시도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흔히 글쓰시는 분들이 상상력이 더 좋을 거 같은데
문피아에서 솔직히
공식을 벗어난 글들을 보기 힘듭니다.
무협지를 처음 읽었을 때 그야말로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죠.
그런데 다른 것들도 읽다보니.....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주인공은 항상 만능에 절세미인을 끼고 최강의 무공을 배우고 영약이란 영약은 다 찾아 먹고..
그런데 작가분들만 탓할 건 또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독자들이 그런 안전한 공식을 지키는 작품만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보면
정말로 실력있고 참신한 시도하시는 작품이 많은데
아직도 조회나 선작수는 회귀물이나 최신 유행 트렌드의 공식을 지키는 작품에 비해
관심이 매우 적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 국민성 같기도 합니다.
음악 시장도 지금은 아이돌들이 완전히 석권하고
상품을 히트시킬 공식대로 찍어내는 대형 제작사들만 살아남았습니다.
정말로 음악을 좋아하는 가수를 찾기 힘드네요.
뭔가 흐름이 바뀌어 보길 기원해봅니다. -
- Lv.60 雲路
- 14.06.16 09:3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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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고룡생
- 14.06.16 11:14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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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3 뎀니
- 14.06.16 17:37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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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묘악
- 14.06.17 12:39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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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81 프로즌
- 14.06.17 03:10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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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다훈
- 14.06.16 16:3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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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水月猫
- 14.06.16 22:25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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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나무젓가락
- 14.06.17 00:32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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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Greed한
- 14.06.17 01:28
- No. 21
글 전체가 너무 비관적인것 같네요.
약간 웃자풍으로 말하면 미국이나 유럽에서 유명해져서 한국에까지 번역이 나오는 작품들
즉 이미 검증된 작품과 이미 검증되자 않은 작품을 비교하는건 아이러니하다 생각하는군요.
이건 유명 팝송과 갓나온 아이돌 노래를 비교하는거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소설중에서도 양질의 소설은 항상 꾸준하게 발매되고있으며..
아직 진흙속에 감춰진 진주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비교대상이 '해리포터'라는데에서부터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해리포터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소설이며 읽으셧다고 적으신
나니아 연대기,왕좌의 게임,데메테르 모두 모두 이미 유명해진상태에서 한국으로 들어온거기때문에..계속말하지만 비교대상이 다르다고생각합니다.
Commen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