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미리보기 이거 굉장히 기분이 오묘하네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며칠 전에 신청했던 미리보기 서비스가 수락되었더군요.

 

그래서 들어가보니 몇 분이나마 벌써 미리보기로 글을 읽으셨던...

 

오오... 누가 내 글을 돈 주고 읽었어... 흑흑

출판과는 뭔가 또 다른 느낌입니다. 미리보기는 무료 연재에 가깝다 보니 기존 독자분들의 이탈도 거의 없고요.

 

애당초 큰 돈을 벌자고 하는 일이 아니라 그런지 적은 조회수에도 싱숭생숭하면서 뭔가 글 쓸 의욕이 팍팍 솟구치네요. 무료분은 기존 조회수와 엇비슷하게 나올 터이니 조회수 감소에 의한 의욕 상실도 거의 없을 것 같고요(애당초 무료 연재의 연장성이니까여 ~_~) 확실히 이래저래 윈윈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덧1) 일반 조회수가 현재 평균 잡아 1500 정도니 미리보기 조회수 목표는 30입니다. 과연 이룰 수 있을 것인가... ㅎㅎ

덧2) 제가 아이폰을 쓰는지라 플래쉬 뷰어로 밖에 못 보는 점은 살짝 아쉽긴 하더군요.  orz (그래도 결제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겠지만요 :D)

[엉클벤젠]

저도 한 번 시도해보고 싶은데, 이틀에 한 번 연재분 올리는 것도 아직은 버거워서요~
그리고 주변 지인들 중에 아이폰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허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싸이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meyameya]

사실 플레티넘보단 이쪽으로 갔어야 할 소설들이 대부분일꺼 같습니다...

[복뎅아빠]

제생각에도 그렇습니다. 플레티넘 수준이 너무 낮아요. 플레티넘이라면 적어도 프로 마인드가 있어야 하는데 불성실 연재에.. 무료연재시기와 글의 퀄리티가 차이가 나고..
일종의 챌린저리그로 미리보기를 거쳐 필력을 쌓고, 난 뒤 진짜 작가 소리 들을 분들이 플레티넘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