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따위,가 왜 이렇게 남발되나요?

작성자
Lv.22 얌전한괭이
작성
14.04.28 19:01
조회
5,349

질답란에 올렸다가 그곳은 안보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연재한담에 다시 묻습니다.

현재 연재하는 글을 보다 궁금해지기도 했고요

 

~따위,가 왜 이렇게 남발되나요?

 

따위,는 <겨우 너따위가 ~하냐>처럼

누군가를 하찮게 낮추어 부를때 쓰는말 아닌가요?

 

그런데 가볍게 말장난하는 소설에선 아무데나 쓰이던데요

전 즐거운 글도 아주 좋아합니다.

하지만 한 페이지에서 ~따위를 연달아 서너개 보고나면 피곤하네요

 

이야기따위

믿음따위

허락을 구할 필요따위

 

이런식으로 한페이지 넘기면 내용이 재밌더라도 ... ㅠ.ㅠ

 

혹시 제가 모르는 곳에서 이런 식의 문장이 유행한 적이 있나요?

 

 


Comment ' 24

  • 작성자
    Lv.39 Snowsky
    작성일
    14.04.28 19:04
    No. 1

    오빠따윈 전혀 좋아하지 않거든.

    이렇게 검색 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얌전한괭이
    작성일
    14.04.28 19:12
    No. 2

    검색해보니 일본 애니가 나오네요
    그 애니가 아주 유명해서 사람들이 따라하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28 19:07
    No. 3

    따위
    【의존명사】
    ① 사람이나 사물을 얕잡거나 부정적으로 일컫는 말.
    ┈┈• 네 ∼가 뭘 안다고
    ┈┈• 이런 ∼ 물건을 무엇에 쓰나.
    ② 그것과 같은 종류·부류임을 나타내는 말. 등(等).
    ┈┈• 쌀·보리 ∼의 곡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얌전한괭이
    작성일
    14.04.28 21:24
    No. 4

    네 저도 반드시 사람에만이 아니고 사물에도 쓰인다는거 압니다
    제가 이해 안되는건 그 표현을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글을
    여러번 봤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28 19:17
    No. 5

    저는 무슨 단어를 사용할 때 이게 적절한 뜻인가 의문이 들면 사전을 보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다른 단어를 씁니다.
    번역체는 평소에 많이 알아두면 쓰면서 본능적으로 피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얌전한괭이
    작성일
    14.04.28 22:39
    No. 6

    이 표현을 자주 쓰는게 번역체인가요?
    우리나라말이긴 한데 일본에선 일상적으로 쓰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4.04.28 19:27
    No. 7

    따위, 가 가져다주는 감정적 어감이 좋아서 자주 사용합니다. 주로 소설에서 중요한 사건일 때 주인공이 '그런 것 따위~'라고 표현하는 게, 삐뚤어진 주인공 성격 표현하기에 좋은 것 같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얌전한괭이
    작성일
    14.04.28 20:19
    No. 8

    네 소설에서 중요한 사건이나 주인공 성격때문이라면 이해가요
    제가 묻는건 일반적으로 두루두루 쓰는 글도 많이 봤거든요...
    등장인물들이 일상적으로 쓰더라고요
    그게 어쩐지 어색한듯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인기작가
    작성일
    14.04.28 20:42
    No. 9

    좀 남용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남양군
    작성일
    14.04.28 21:43
    No. 10

    피해야 할 의존명사라고 생각합니다.
    거친 표현이죠. 글을 쓰면서 거친 용언이나 의존 명사가 많이 쓰이면 몰입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어쩌면 각박한 현실의 실체화인지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얌전한괭이
    작성일
    14.04.29 11:13
    No. 11

    네 그 표현을 보면서 무언가 계속 불편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거친 표현이라 그랬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4.04.28 22:44
    No. 12

    아마도 상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거친 표현이 일상화되어 있다는 증거가 아닐런지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얌전한괭이
    작성일
    14.04.29 11:14
    No. 13

    이런 말이 일상적일 정도라면... 우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4.28 23:07
    No. 14

    ㅇ_ㅇ 뭔가 좀 놀라운 충격을 받고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8 23:44
    No. 15

    어떤 충격인지는 모르겠으나 동감하는것이 많은 분들께서 ~따위를 부정적인 단어로만 생각하고 계실줄은 몰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8 23:07
    No. 16

    ?? ~따위가 상대나 사물을 얕잡아 이르기도 하지만 ~등 이라는 뜻도 있지않나요? 개인적으론 크게 거슬리지 않는데 한 글이나 한 편 안에 특정 단어가 과도하게 반복되면 보기 싫은건 ~ 따위 뿐만이 아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8 23:13
    No. 17

    일상에서 부정적으로 많이 쓰여서 그렇지, 부정적이기만한 단어는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琉浪
    작성일
    14.04.28 23:19
    No. 18

    담항설님의 말이 맞습니다. 부정적이지 않은 의미도 있는 단어에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게 또 '퍽'이 있지요. 전에 어디서 '퍽 좋다'라는 표현을 부정적으로 보고 욕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퍽'은 매우와 비슷한 뜻으로 '퍽 좋다'는 매우 좋다와 정도의 표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얌전한괭이
    작성일
    14.04.28 23:52
    No. 19

    네 작혼님이 올려주신대로 ~등의 의미도 있지요
    하지만 제가 어색하다고 생각한 예로 든 말을 보시면 알겠지만
    ~등 의 의미로 사용한건 절대 아닙니다
    만약 그런거였다면 이런 질문도 안했을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4.04.28 23:52
    No. 20

    어휘가 빈곤하면 썼던 단어 또 쓰고 썼던 문장 또 쓰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얌전한괭이
    작성일
    14.04.29 11:11
    No. 21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전 작가가 의도했다고만 생각했는데, 어휘빈곤이라면 차라리 이해가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선잠자다가
    작성일
    14.04.29 04:35
    No. 22

    의미의 추가가 별로 일어나지 않는 어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어른챙이
    작성일
    14.04.29 07:51
    No. 23

    전 책이라던가, 웹이라던가 항상 보면서 황당했던 표현이 속으로 궁시렁대는 표현이었죠.

    '~건가'

    '그렇다는건가'

    '그럼 이렇게 하면 된다는건가'

    ... 항상 그 표현이 그 표현... 왜 저런 표현을 쓰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tulip642..
    작성일
    14.04.29 11:47
    No. 24

    작성일14.04.29 11:43

    제 소설에서는 한 번도 '따위'를 쓴 적이 없습니다.
    작가의 습관이나 무의식 세계를 반영할 수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481 홍보 [일반/판타지] 흔적-2nd Generation 홍보 해요 Lv.7 Jun.N.Ma.. 14.04.30 3,311 0
135480 알림 연휴 기념 냉면모임 합니다. +11 Personacon 금강 14.04.30 4,265 0
135479 요청 잘 쓴 판타지 소설 추천 부탁드릴게요 +14 Lv.14 olfam 14.04.30 3,523 0
135478 한담 SF와 판타지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18 Lv.50 궤도폭격 14.04.29 3,223 0
135477 추천 억우 작가님 백수건달 참 재밌네요 +5 Lv.33 레드리프™ 14.04.29 4,732 0
135476 한담 여러분은 강박증이 있습니까? +40 Lv.1 [탈퇴계정] 14.04.29 3,896 0
135475 홍보 [일연/판타지] 인공패, 완결. (스압주의, 자랑주의) +8 Personacon 르웨느 14.04.29 4,796 0
135474 한담 경기도쪽 방언으로 짐작되는 ..... +8 Lv.75 m민심m 14.04.29 3,884 0
135473 공지 미리보기 후원서비스, 요일 선택 < 모든 작가에... +9 Personacon 문피아 14.04.29 3,536 0
135472 한담 서클, 소울마스터, 그리고 한국식 판타지 +23 Lv.28 허란 14.04.29 3,199 0
135471 홍보 [일연/일반] 무궁화의 진실, 원자탄 개발에 얽힌 ... +5 Lv.23 tulip642.. 14.04.29 3,870 0
135470 한담 푸념ㅁㅁ +10 Lv.2 꿈이랑 14.04.29 3,553 0
135469 한담 비축분을 만들 필요가 있네요. +1 Lv.6 LHH 14.04.29 3,004 0
135468 한담 보통 소설을 얼마나 자세히 읽으시나요? +31 인기작가 14.04.29 4,529 0
135467 홍보 [작연/현대] 천년무사 별주부, 이 별주부가 현대를... +7 Lv.16 뽕나무검 14.04.28 3,458 0
» 한담 ~따위,가 왜 이렇게 남발되나요? +24 Lv.22 얌전한괭이 14.04.28 5,350 0
135465 한담 선작수를 늘리려면... +11 Lv.11 월하연가 14.04.28 6,060 0
135464 홍보 [일연/판타지] 장미 정원의 주인 - 로맨스 아닙니다! +4 Lv.16 네르비 14.04.28 3,643 0
135463 한담 안녕하세요 +16 Lv.4 KwonJame.. 14.04.28 4,158 0
135462 한담 작가님들께 - 출판권과 전자책 계약의 차이 +6 Lv.18 시우(時雨) 14.04.28 4,443 0
135461 요청 외국을 주 배경으로 하는 출판 소설있나요? +5 Lv.1 [탈퇴계정] 14.04.28 3,330 0
135460 한담 아주 옛날 책이 생각납니다. +6 Lv.19 은깨비 14.04.28 3,886 0
135459 한담 게임소설이라는 장르가 올바르게 가고 있는 걸까요? +29 Lv.66 어디서본듯 14.04.28 3,045 0
135458 한담 지적,조언 하는 것도 상당히 어렵네요. +21 Lv.1 코인냠냠 14.04.28 2,395 0
135457 알림 후원금이 다시 들어왔습니다. +6 Personacon 금강 14.04.28 4,920 0
135456 추천 명인k님의 하트의 반(VAN) +6 Lv.70 지뢰 14.04.28 3,986 0
135455 알림 미리보기, N리스트... +9 Personacon 문피아 14.04.27 2,943 0
135454 한담 폴라이트테일즈에 대한 질문이요! +7 Lv.82 우룡(牛龍) 14.04.27 2,134 0
135453 홍보 [일연/판타지] 토미 이야기(19세), 막바지를 향해 ... Lv.15 오태경 14.04.27 3,939 0
135452 한담 미리보기 도입 후, 이거 저만 이런가요? +9 Lv.57 미드바르 14.04.27 3,36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