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
14.04.15 03:15
조회
4,827

회귀본능! 살육과 공포의 무대에서 살아남아라.

강화1up님의 ‘회귀본능’

 

dO4AaGuSXX1JqXyL.jpg

 

 

‘지옥이다.

살육. 오로지 그뿐이었다. 피바다를 이룬 현장에 다시 피가 넘쳐 흘렸다. 쓰려진 사람 위로 달려드는 사람들의 이성은 없었다. 그리고 이빨로 사냥감의 사지를 뜯고 피에 미쳐 날뛰는 그들은 짐승이 되었다.‘

오랜만에 연재를 시작하신 문피아 쾌남아 강화1up님의 야심작 ‘회귀본능’의 소개말입니다. 장르는 현재판타지 게임이고 이번달 초부터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실 강화1up님은 소설보다는 연참대전 중계자, 그림 잘 그리고 디자인 기술 좋은 분으로 더 유명했었죠. 어찌보면 너무 이것저것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도 있었지만 강화1up님은 하나하나 야무지고 확실한 일처리를 통해 저같이 호시탐탐 씹을 거리를 찾던 하이에나들을 아무소리 못하게 잠재워버렸습니다. 덕분에 윈드윙은 한달에 며칠씩은 꼬박꼬박 잤다는 얘기가...쿨럭(먼산)

 

신필 김용작가의 ‘사조영웅전(射雕英雄傳)’과 ‘신조협려(神雕俠侶)’를 보면 ‘동사(東邪)’ 황약사(黃藥師)가 나오죠. 강화1up님은 흡사 이 황약사를 떠오르게 합니다. 황약사는 ‘천하 5절’의 다른 멤버들과 달리 무공뿐 아니라 천문지리, 의술, 역학, 기문오행 등 동양 철학과 사상, 의술에 정통한 그야말로 최고의 팔방미인이었습니다.

 

당시 소설속의 강호가 무공이 가장 강한 인물을 최고로 쳐서 그렇지 종합적인 능력치를 평가한다면 ´중신통(中神通)´ 왕중양(王重陽)보다 더 대단한 인물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강화1up님의 다재다능은 더 이상 언급하면 입만 아플 지경입니다. 어찌 하늘은 저 양반에게 저리 많은 재능을 주셨을까하고 질투의 화신 윈드윙이 입을 새처럼 툭툭 내밀고 걸어다닐 지경입니다. 험험..

 

연참대전 중계도 하시고 많은 작가님들에게 독자로서 응원을 해주시다가 글이 고프셨나봅니다. 한동안 쉬고 계셨던 침묵을 깨시고 드디어 연재에 들어가셨네요.

 

아직 초반부라 전체적인 스토리의 맥은 잘 모르겠지만 작가가 작품 속에서 그리고자하는 음울하고 음산한 분위기는 첫 장부터 압권이더군요. 공포와 살육의 현장 속에서 주인공이 겪는 긴박함과 두려움 그리고 식은 땀나는 속도전… 읽는 내내 저 역시 주인공에 빙의되어 심장박동이 쿵쾅쿵쾅 하더군요. 일단 분위기 연출에서는 성공했다고 느껴집니다.

 

과연 강화1up님은 주인공의 두려움과 공포를 어디까지 끌어올려 독자들과 교감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다음편이 기다려지는 회귀본능이었습니다.

 

‘회귀본능’ 바로가기

http://blog.munpia.com/fatalname/novel/10042/page/1

 

기타… 윈드윙 추천작품들

http://blog.munpia.com/oetet/category/249602


Comment ' 2

  • 작성자
    Personacon 강화1up
    작성일
    14.04.15 18:56
    No. 1

    쿨럭, 우와! 생각지도 못했는데 추천!추천!추천이라니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게봐주시다니 어떻게 이 기쁜마음을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윈드윙님 덕분에 제가 엄청난 힘을 얻네요! 충전 1000%
    열심히하겠습니다. 오늘 퇴근하고 당장가서 컴퓨터를 붙들고있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Rang
    작성일
    14.04.16 17:53
    No. 2

    다재다능한 능력과 함께....외모를 버리셨을지도... 신은 공평하니까요!!...아니 공평해야하니까요.... 그래야 저같은 사람들이 안억울하다는...쿨럭 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240 홍보 [자연/판타지] 도보환상곡 홍보합니다~ Lv.60 Arkadas 14.04.15 2,273 0
135239 한담 267만자가 넘어가니 이제 캐릭터들이 알아서 설쳐... +10 Lv.21 매한작 14.04.15 4,540 0
135238 한담 출판 계약 만료 해지해보신 분 계신가요? +9 Lv.18 시우(時雨) 14.04.15 4,426 0
135237 한담 글을쓸때 목적으로 삼는 글이 있나요? +5 Lv.60 Arkadas 14.04.15 1,767 0
135236 홍보 [일연/판타지] 그녀의 병사 - 병사의 눈으로 본 세상 +6 Lv.11 월하연가 14.04.15 3,738 0
135235 한담 제 소설이 불법으로 도용된듯... 조언부탁합니다. +13 Lv.47 자전(紫電) 14.04.15 2,563 0
135234 한담 유료연재에서 코인은 어떻게 써야되나요? +3 Lv.1 뭐야뭐야 14.04.15 3,636 0
135233 한담 연재를 시작하기 전, 준비에 대하여. +17 Lv.96 Petratim.. 14.04.15 3,032 0
135232 홍보 [일연/일반] 무궁화의 진실, 원자탄 개발에 얽힌 ... +7 Lv.23 tulip642.. 14.04.15 3,237 0
135231 한담 다른 인간이 저를 사칭하면 어떻게해야합니까? +24 Lv.38 whitebea.. 14.04.15 4,490 0
» 추천 회귀본능! 살육과 공포의 무대에서 살아남아라. +2 Personacon 윈드윙 14.04.15 4,828 0
135229 알림 던전 마제스티가 라노벨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18 Lv.38 박제후 14.04.15 4,884 0
135228 추천 발로쓴다님의 폼을 추천합니다. +2 Lv.22 부기우 14.04.15 3,703 0
135227 한담 환생물을 쓰고 싶지만, 주인공이 자꾸 물어보네요. +20 Lv.49 모르기 14.04.15 3,744 0
135226 한담 왠지 모르게 이런 글을 한번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8 Lv.24 베타테스터 14.04.14 3,062 0
135225 한담 좋은 소설? +2 Lv.12 도깨비눈썹 14.04.14 1,607 0
135224 한담 연재방에 있는 능력물 추천해주세요! +3 Lv.81 우룡(牛龍) 14.04.14 1,983 0
135223 한담 고수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소설제목이... +3 Lv.39 그래그럼 14.04.14 3,033 0
135222 한담 GOML +12 Lv.1 [탈퇴계정] 14.04.14 2,936 0
135221 요청 삼국지 물이었는데 기억이안나요. +6 Lv.38 탐탐이 14.04.14 3,475 0
135220 홍보 [일연/판타지] 그린 블러드를 홍보하고자 합니다. Lv.58 그린위저드 14.04.14 1,052 0
135219 한담 문피아 이용하면서 아쉬운 게 한가지 있습니다. +5 Lv.63 전뇌청년 14.04.14 3,357 0
135218 한담 감동입니다!!! +14 Lv.99 조세린 14.04.14 3,903 0
135217 추천 일장춘몽no! 일장검몽! +7 Lv.38 각법 14.04.14 3,488 0
135216 홍보 [일반/판타지] 인공패, 이 소설은 로판인가? +9 Personacon 르웨느 14.04.14 1,989 0
135215 한담 장르 결정하기가 참 힘드네요. +12 Lv.60 Arkadas 14.04.14 3,131 0
135214 한담 비판하기전에 먼저 장인정신(고집)을 알자 +11 Lv.90 발로쓴다 14.04.14 3,173 0
135213 한담 가끔은 비판도 필요하다봅니다... +22 Lv.22 ketaro 14.04.14 2,889 0
135212 홍보 [일연/퓨전]완벽한 침략자 홍보합니다. +7 Lv.13 엉클벤젠 14.04.14 2,706 0
135211 한담 댓글에 관대한 작가님도 계시군여.. +11 Lv.1 [탈퇴계정] 14.04.14 3,49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