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글의 문제점 보다는...

홍보글의 문제점 보다는...

추천글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듯 싶습니다.

저도 문피아에서 소설을 연재하며서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자주 접하지만, 여러 작품을 읽는 수에 비례해 추천글은 전무에 가까운 점은 저도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개인주의라고나 할까요?

추천글 하나 쓰는데 귀찮아서 자기 혼자만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유일하게 문피아 작가님들이 댓글에 많은 힘을 얻게 되는데 이마저 부족한 오늘날의 현실을 누구의 책임으로 물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마우스 몇 번 움직이고 클릭하며,

독수리 타법은 어떻습니까?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 작가님들에게 기운을 줍시다.

마른 가뭄 위에 단비 같은 댓글과 추천글이야말로 작가님들에게 해줄 수 있는 독자분들의 최고의 선물이 아니겠습니까.

 

 

[[탈퇴계정]]

사실, 일반인이 추천사 하나를 제대로 쓴다는 게 상당히 힘든 일이죠.
그 수고를 보상해주거나 진작시켜줄 요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고룡생]

서튼 작법이라도 자신의 마음을 담아서 이런 작품은 정말 좋은데 왜 아무도 추천을 안 하지
하는 작품에 소신 껏 쓴다면 독자들도 모두 알아봅니다. 아... 이 독자는 글은 잘 못 쓰지만
정말 진심을 담았구나 라고 요.

문피아 독자님들은 대단하죠.

[서대군]

이미 유명하고 이름을 날린 작품을 또 다시 추천하고 되풀이하는 행동보다...
진흙에 파묻힌 진주를 찾는 것처럼 다른 독자님들에게 생소한 작품들을 추천해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엉클벤젠]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일이군요. 추천을 받다니ㅋ

[대마왕k]

2달 전에 딱 한 번 받아봤지만 지금까지 잊지 못할 정도로 기분 째집니다. 음? 근데 받으신 적 있지 않음? 본 것 같았는데... 아닌가...?

[엉클벤젠]

제가 무슨 추천입니까 허허 그럴 깜냥이 안됩니다ㅋ

[르웨느]

-ㅅ-)~ 문지아 독자층의 의식이 바뀌지 않은 이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타연재 사이트에서는 '재미'만 있으면 병맛이든 가볍든 설정오류가 좀 있더라도 상관없이 자게에서 추천을 하고 세줄짜리 감평을 써올리기도 하는 게 일반화 되어 있는데.
문피아는 추천할 때 '질'을 우선합니다. 물론 그 '질'로 추천을 해도 보러 간 사람들은 '재미'를 따지지만요. 양질의 작품작품 하는 순간, 일단 대다수 아마추어의 글들은 추천작품에서 배제될 수밖에요.
ㅇㅅㅇ) 이곳에서 추천이 활발하지 않은 건 그런 이유 때문이라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귀차니즘과 추천할 의무도 의식도 없는 등등이 더 큰 이유겠지만요.

[엉클벤젠]

추천글의 대상이 되는 작품의 기준이 타 사이트보다 상향되어 있다는 말씀이신지요? 음~ 맞는 말씀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장원]

추천의 대상이 되는 작품의 기준뿐 아니라 추천글 자체의 기준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추천글에 달린 댓글이 [재미있어 보이네요. 보러 갑니다.]가 아니라 [추천이 왜 이럼? 지능적 안티인가 ㅋㅋ]라면 누가 추천글을 쓰고 싶겠어요. 물론 제 예시가 극단적이긴 합니다만 추천글에 그 추천글에 대한 지적이 댓글로 달리는 건 종종 목격했습니다.

[루크라디아]

맞는 말이네요. 추천을 했더니 추천한 소설이 아니라 추천글이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많죠. 다만 추천글이 추천대상의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때는 정말 어쩔 수 없다고나 할까요. 솔직히 그런 추천글이면 보기 싫기는 해요.

[na******..]

아...정말 공감합니다....특히 덧글에서 작가가 많은 힘을얻는다....저도 작가라서 정말 깊이 와닿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