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것저것 떠오르면 한두개씩 써올리는 수준입니다. 인간문명과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해 쓰길 좋아합니다. 발달 된 기술이 목숨이라는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근미래 세계에 대해 ‘목숨이란 돈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상품’ 이라는 단편을 짧게 써봐서 한번 홍보 올려봅니다. 아래에는 짧은 샘플과 서재로의 포탈 달아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blog.munpia.com/wogudwkd12/novel/8498
------------------------------------------
"젠슨씨, 목표하신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다이빙 하고 싶으실 때 문을 열고 뛰어내리시면 됩니다."
"드디어 도착했군! 쇠뿔도 단김에 뽑으라는데 지금 당장 뛰어내려보지!"
젠슨은 아무래도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해 히말라야로 온 것 같았다. 그런데 무엇인가 이상했다. 히말라야 한복판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했다가는 그저 조난당해 죽을 뿐이고, 이 헬리콥터에는 낙하산 줄을 걸어둬서 낙하하다보면 자동으로 낙하산이 펼쳐지도록 하는 안전장치조차 달려있지 않았다. 아니, 젠슨은 아예 낙하산마저도 입고 있지 않았다. 그저 어디 나들이라도 나온듯 간단한 등산복만 입고 있을 뿐이였다. 젠슨이 성경에 나오는 천사라도 되지 않은 이상, 그런 복장으로 히말라야에 뛰어내렸다간 개죽음 당할 뿐이였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