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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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통조림

작성자
Lv.17 억우
작성
14.03.09 14:40
조회
6,687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중동의 사막 한 가운데 외출 외박이라고는 있을 수가 없는, 심지어 휴가를 가기 위해 한국으로 가려 해도 무장한 방탄 차량으로 호위를 받아 안전 체크 포인트를 거쳐 네 시간을 달려야 겨우 공항에 도착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공항에 도착한다 하더라도 소위 Terror Intelligence 가 뜨면 그날 항공 스케쥴은 쫙 취소가 되고 다시 무장 방탄 차량 호위 받아 안전한 곳으로 도망쳐야 하는... 아무튼 뭐 그런 곳입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제 신세가 그냥 딱 강제 통조림 신세네요. 허허... 보름에 한 권? 어렵지 않아요. 이래서 사람들이 통조림 통조림 하는가 봅니다.


글이 잘 안 풀려서 고민이시라고요?

제가 있는 곳은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다만 외교통상부에 허가 받고 오셔야 하는 거 빼면... ㅡ.ㅡ;


Comment ' 24

  •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4.03.09 14:55
    No. 1

    일상에서 소재가 넘치는 곳이군요. (혹시 소말리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담화공
    작성일
    14.03.09 15:03
    No. 2

    소말리아는 멀을것도 없고 워낙 막장이라 미군이랑 유엔군도 포기한거 아닌가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4.03.09 15:10
    No. 3

    이 동네를 가면 육지는 북두의 권, 바다는 원피스라더군요. 본문을 읽고 갑자기 생각 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3.09 15:24
    No. 4

    델타 포스도 GG치고 나온 곳에, 어린이 코란 외우기 대회에서 1,2등 상품이 AK-47에 3등이 수류판이었다는 그 소말리아 말입니까 ㅋ 설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현우K
    작성일
    14.03.09 15:31
    No. 5

    그, 그게 정말입니까? 우우... 무서운 동넨 줄은 알았지만 그 정도 일 줄이야...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3.09 15:38
    No. 6

    그건 약과. 작년이 3회 대회였는데, 전 대회 상품이, 테러리스트 3종 세트 중 알라의 요술봉이었답니다. 아, 국경없는 의사회도 들어갔다가 작년에 나왔어요. 도저히 안전이 보장이 안 되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현우K
    작성일
    14.03.09 15:13
    No. 7

    억우님이 있는 곳에서 근무하고 싶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4.03.09 15:15
    No. 8

    아마도 I자가 들어가는 곳은 이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4.03.09 15:24
    No. 9

    Terror Intelligence를 보면 이란보다는 이라크일 가능성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현우K
    작성일
    14.03.09 15:32
    No. 10

    테러지수라니... ㅋ
    정말 섬짓한 동네군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NewtDrag..
    작성일
    14.03.09 15:18
    No. 11

    허허허..... 그런 곳에서 .... 허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흙색
    작성일
    14.03.09 15:41
    No. 12

    생각해보면 한국은 정말로 살기 좋은 나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억우
    작성일
    14.03.09 15:42
    No. 13

    뭐 여기 있으면 돈 쓸 일 없으니 월급 백퍼센트 다 모을 수 있죠, 위험한 데니까 위험 수당 나오죠, 갇혀서 할 게 없으니 글 열심히 쓸 수 있죠... 여기 좋은데에요...

    근데 왜 눙물이 마르질 않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현우K
    작성일
    14.03.09 16:37
    No. 14

    그, 그게 통조림은 원래 수분증발을 막아놔서 그렇다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09 15:42
    No. 15

    술과 여자만 있다면 나름 괜찮은 곳인데,,,,둘중에 하나가 빠져서 어려움에 처한듯함.^^;
    농담이지만 ,,,현실은 정말 무서운 동네인듯,,,이라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사막월
    작성일
    14.03.09 16:13
    No. 16

    플랜트 쪽이신가요? 덜덜... 지인이 삼물 다니고 올해부터 이라크로 갔는데 힘들어 보이더군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나유타me
    작성일
    14.03.09 16:15
    No. 17

    ㄷㄷ 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나유타me
    작성일
    14.03.09 16:17
    No. 18

    그러면 백수건달이 갑자기 연중되고 억우님의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온 건가요...??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깐 갑자기 많이 무서운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태풍탁신
    작성일
    14.03.09 16:59
    No. 19

    으어어..급연중에 불평이 아니라 걱정을? 그것도 심각하게해야하나..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억우
    작성일
    14.03.09 17:04
    No. 20

    아휴 걱정 마세요 제가 있는 곳은 30센티미터 두께 콘크리트 벽으로 잘 감싸고 아카47과 실탄과 방탄 차량으로 무장한 경호대가 상시 지켜주는 안전한 곳입니다.

    기껏해야 일에 치여 이틀 철야하고 기절하는 정도입니다. 으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밤의꿈
    작성일
    14.03.09 16:33
    No. 21

    8ㅁ8헉...조심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니르바나
    작성일
    14.03.09 17:39
    No. 22

    고생이 많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갸댜오
    작성일
    14.03.09 21:37
    No. 23

    제친구 이라크서 근무하다가 올초에 한국인 주방장이 이라크놈들 한테 폭행당하는데 가드들도 모른척해서 대다수 한국직원들이랑 나와버림... 외교부에 공문보내고해도 안도와줘서 ㄴ왔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열기구
    작성일
    14.03.10 02:44
    No. 24

    아. 저도 그런 곳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돈 때문은 아니고, 나이 들고 술안주 하기도 좋구요. 전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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