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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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
- 14.02.23 18:57
- No. 1
문피아는 전과 달라졌습니다.
저와 프로그래머 한 사람,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던 그 문피아는 이제 법인이 되었고, 정식 등록된 벤처기업이 되었습니다.
그 말은, 문피아는 현재 많은 고민을 안고 있고 그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밖에서 볼 때는 그냥 그대로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내부적으로는 아주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에 다름이 아닙니다.
조금만 더 지켜봐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친작가적이라는 부분 맞지만, 친독자적인 것도 맞습니다.
왜냐하면 그 둘은 떼놓고는 시장. 이라는 단어가 성립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교육부분, 이미 내부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준비가 거의 끝나갑니다.
....공포의 외인구단을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호갱은 절대로 될 수 없지요.
문피즌은 어떤 경우에도 그렇게 안 될 거고,그렇게 두지도 않을 겁니다.
그래서 매일 고민하고 작가 만나고 프로그래머를 만나고 리뉴얼 준비를 하고 그렇습니다.
오늘 생각하고 바로 적용하고... 이게 그리 쉽지 않아서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 최대한 시뮬레이션도 하고... 하지만, 그 근저에는 어떻게 하면 독자를 편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문피아는 바보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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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02.23 18:5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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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윤시아㈜
- 14.02.23 19:13
- No. 3
저도 출판 제의 받기도했고 출간도 해본적 있지만요..
글쎄요. 몇몇 분들이 출판을 원하는 것은 자신이 선택 불가능한.. 간택 받길 원하는 후궁의 마음도 있겠지요.
플레티넘 연재는 하려고만 하면 할수도 있구요.
물론 그냥 내 이름단 종이책 내고 싶다 라는 마음도 있겠지만요...
플레티넘의 숙제는 다른 게 아니라 접근성만 좋아지면 될거같아요. 앱상 결제든 모바일웹 결제든 결제가 편해지고 댓글도 편해지기만 해도 충분할 거라 봅니다.
그리고 굳이 하나 더 말하자면.. 책임감 없는 작가를 징계하는 확실한 지침과 방침만 있으면 될거 같아요.
네임밸류 높은 작가.. 북큐브마냥 그분들 모시고 덩치 자체를 키우는 것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
- Lv.7 윤시아㈜
- 14.02.23 19:1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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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세월
- 14.02.23 19:2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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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원하는대로
- 14.02.23 19:5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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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다훈
- 14.02.23 22:0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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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부정
- 14.02.23 22:3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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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트리플엑스
- 14.02.23 22:4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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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개고기
- 14.02.23 22:50
- No. 10
플래티놈이 독자에게 독이 아니라 작가에게 훨씬 더 무서운 독같아요.독자는 관심있는 글에 어느정도돈을 지불하고 보다가 재미가 없으면 안보면 되지만......................... 작가에게는 글이 독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지 못할때는 무료로 글올리시는 작가분들보다 더 처참함을 느낄수도 있을 거 같아요.말하자면 플래티놈은 진검승부지요....글쓰기와 인내와 정열이 없는 작가분들은 바로 도태될거 같아서...플래티놈작가에게는 백배 더부담인시스템인거 같아요...아직 시작단계라서 이정도고 플래가 완전 정착되면.....완전 프로작가들만 올리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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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트리플엑스
- 14.02.23 22:5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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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트리플엑스
- 14.02.23 23:06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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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水流花開
- 14.02.23 23:12
- No. 13
플래티넘에서 연재를 하면 독자들이 거의 보지 않을 경우에는 작가 입장에서는 수입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데 플래티넘이니까 무조건 완결해야한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게 보입니다.
차라리, 플래티넘에 갔더라도 어느 정도의 수입이 보장되지 않는 작품의 경우 작가의 재량으로 다시 무료연재로 넘어오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 생각되네요. 아니면 문피아에서 연재 주기나 판매량의 기준을 정해 플래티넘에서 강제 퇴출을 명령할 수 있거나요. 연재는 댓글이 있을 때 의미있는 것이지 댓글이 전혀 없다면, 차라리 모두 혼자 쓴 후에 e-book 출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 않나요. -
답글
- Lv.14 트리플엑스
- 14.02.23 23:1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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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0 po*****
- 14.02.24 00:19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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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트리플엑스
- 14.02.24 00:25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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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트리플엑스
- 14.02.24 01:0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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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3 meyameya
- 14.02.24 02:11
- No. 18
되게 간단한 문제입니다.
돈들여 읽을만하고 (즉 책방보다 현재 비싼데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읽을만한 글)
게다가 중간에 사라지지 않을만한 믿을만한 작가
중간에 퀄리티 급하락하지 않을만한 신뢰성.
고객들이 맘대로 돈을 막 써주진 않습니다. 무조건 유료연재하면 돈을 쓸꺼란 생각은 웃긴거죠.
솔직히 알지도 못하는 아마추어 작가가 글을 언제 대충 끝내고 잠적할지 모르고...
그걸 감안해라? 그걸 감안하니까 돈을 쓰는데 있어서 신중해지는겁니다.
현재의 가격은 비쌉니다. 그걸 인정하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 논쟁이겟죠... -
답글
- 水流花開
- 14.02.24 11:03
- No. 19
meya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판매된 글은 영구히 보존해야할 의무가 문피아에 있고 따라서 관리책임과 더불어 시스템유지비용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읽으시는 분 중에는 구매는 바라지 않고 가격이 적절히 낮추어진다면 대여로 한 번 읽는 것만 바라는 분이 꽤나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플래티넘을 두 분류로 나누어 플래티넘-판매와 플래티넘-대여(할인)로 구분하여 작가가 선택 가능하게 한다면 플래티넘은 비싸다 생각하여 범접하지 않는 독자들도 일부 플래티넘을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플래티넘의 비인기작가도 자신의 글이 독자가 거의 없는 것 보다는 할인가에 글을 완결짓고, 나중에 그 인기에 힘입어 e-book 판매를 노리는 이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독자는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게 되어 좋고, 문피아의 입장에서도 한 번도 구매를 안 하던 사람이 구매하기를 기대하기보다, 대여라도 하던 사람이 구매를 하는 것이 진입장벽이 더 낮을 것이 분명하니 플래티넘의 활성화가 더 쉽지 않을까 합니다.
판매기법에서 먼저 고객에게서 판매와 상관 없는 질문으로 yes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그 다음 판매 상담에서도 yes를 이끌어내기 쉽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위 방식이 이것을 적용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
답글
- 水流花開
- 14.02.24 11:18
- No. 20
또 연재의 특성이 호흡이 짧은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죠. 지금 한 회분량은 인기작가는 적응해서 잘 끌고가고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한 회 읽은 후 좀 뻔하다 싶으면 다음글을 그냥 넘기고 그 다음 글로 넘어가거나 심하면 두 세 편을 넘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 편 한 편 과금하기보다는 연속된 몇 편 정도를 묶어서 과금하거나 일 회 분량을 지금보다 훨씬 늘려 과금하는 것(즉 다섯회 분량을 한 회로 만들어 500원 하는 식으로)도 고려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7회분 정도를 연속결제하면 5~6백원에 할인하는 것도 작품에 따라 생각해 볼 수 있고요. 프로그래밍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 Lv.64 도선선자
- 14.02.24 12:52
- No. 21
뜬금없는 질문이긴 한데 문피아에 편집일을 하는 분이 있나요? 아마도 없겠죠? 이런 질문을 먼저 한 것은 지금 나오고 있는 작품들은 흥미요소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재미가 보장된 글은 이미 많다고 봅니다. 그런데 전 플레티넘을 아직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건 읽다가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글이 재미없어서 끊기는게 아니라 읽다가 잘못된 맞춤법이나 어색한 문장표현 등에서 끊깁니다. 꼭 자고 있는데 누가 깨운 느낌입니다. 그럴 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읽습니다. 그런게 반복되다 보면 두어편 보다가 안 보게 됩니다. 혹시 외인구단 교육내용에 국어교육도 들어가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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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잉돌
- 14.02.24 15:48
- No. 22
유료연재 사이트 4곳(조아라 북큐브 사과박스 문피아)을 이용해보았지만, 결국 유료연재사이트의 성패는 두가지임. 작가진의 수준과 편수 이용자접근성이라는 두가지로 보임. 수준과 편수때문에 망한곳은 사과박스이고 접근성때문에 망한곳은 북큐브인데 현재의 문피아 체계는 북큐브의 전철을 밟는 중 같음.
과금 문제도 있고 앱개발의 실패도 있죠. 그리고 과금문제는 작가진의 성실성과 맞물리는데 조아라사이트처럼 작가진이 성실하지 않거나 수준이 높지 않아도 통합과금방식은 이용자에게 일종의 보험을 들어주는데 반해서 현재 문피아의 과금방식은 보고있는 소설이 중단 혹은 수준저하가 일어나면 이용자는 그대로 손해를 보게되는데 있음. 결국 유명한작가의 성실연재글에 몰릴수 밖에 없음. 차라리 아마추어에게 조아라가 나을수 있다고 보임.
mp 사이트가 초창기 곡당 과금방식에서 현재 주류의 기간제통합방식으로 바뀐걸 생각해봐야죠. 보통의 이용자가 이런 글에 얼마의 비용을 쓸수 있을까를 감안했어야 함. 나도 한달에 3만원정도를 문피아에서 쓰는데 보통의 이용자 대다수가 나 정도의 금액이 적정선일 것인데, 현재의 과금방식으로는 대다수가 한달에 한편이상을 볼수 없을것임.
그리고 앱도 물론 아직 개발중이라지만, 정말 형편없죠. 꽤 긴시간의 개발기간동안에도 불구하고 북큐브와 동일한 업체에 맡긴것인지 북큐브앱처럼 정말 쓰레기임. -
- Lv.99 루이스CDG
- 14.05.11 15:18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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