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5 독초쥬스
작성
14.02.09 17:50
조회
2,313

처음으로 문피아에 올리는 소설임과 동시에 제 첫 무협작품입니다.

어떻게 보면 흔한 무협으로서, 어떻게 보면은 잔잔한 사랑이 있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많이 부족한 필력이지만 항상 노력해서 저만의 스토리를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

 

작품 현황

 

제목 : 만천어검(萬天馭劍)

 

연재수 : 31회    조회수 : 53,596    추천수 : 2,074   글자수 : 148,253

 

 

 

 

* * *

 

 

천류는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화연과 현현은 그런 천류의 뒤를 쫒았다.

훗날 검신(劍神) 으로 모든 무림인들의 추앙을 받을 천류와 여제(女帝)로서 만 백성의 사랑을 받을 화연.

그리고 무림 최고의 재녀로서 중원을 평화로 이끌 현현선녀(炫泫仙女) 현현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 * *

 

서장(序章)...생략

 

“……저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기대치만큼 자라 주었나요?”
천류의 말에 사내는 죽갓을 벗어 천류에게 던져주었다. 그리고 나타나는 사내의 외모.
마치 천류의 잘생긴 점만을 가지고 있는 듯한 사내다운 미모는 천류의 형같은 젊은 외모였다.
“이제 이 죽갓과 네 어미의 가면은 네 꺼다. 그리고 항상 하늘이 너를 보고 있다. 만약 네가 스스로 ‘그것’의 힘을 억제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다면 나와 네 어미는 알아서 네 앞에 나타 날거야.”
사내는 여인이 누워있는 바위에 걸터앉고서는 여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고 너는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자라주었어. 이 망할 아들놈아.”

그의 말에 천류는 눈물을 흘렸다.
항상 고된 훈련을 했지만 그만큼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았었다. 자신이 훈련 중에 다치면 바람처럼 나타난 아버지가 자신의 상처를 빠르게 치료해주었다. 항상 피로에 찌든 자신이 집에 오면 어머니는 항상 정성이 가득 담겨있는 밥을 해주시며 자신을 반기었다.
눈물을 흘리던 천류는 무릎을 꿇고 절을 하기 시작했다. 수십 번의 절이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난 천류는 흐르는 눈물을 닦고서 제자리에 서서 아버지를 쳐다보았다.
“중원 세상에서 잘 해봐라. 그리고 모든 것을 두 눈에 담아라. 너보다 약하고 선한 자는 지켜주되 악한 자는 처벌해라. 너보다 강하고 선한 자를 따르되 너보다 강하지만 악한 자는 네 목숨을 다해서 막아라. 알겠냐?”
사내의 말이 끝나자 천류는 허리를 숙이고는 인사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예 아버지. 소자 천류. 세상 모든 것을 보고 오겠습니다.”

 

 

 

* * *

 

포탈 : http://blog.munpia.com/dcjs1230/novel/1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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