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작년 4월에 방영된 애니 ‘데이트 어 라이브’ 를 기억하시나요?
(요시노는 사랑입니다!!)
거기서 나온 설정을 이용하면 페이퍼로는 불가능한 인터넷이어야만 가능한 새로운 경향의 소설이 하나 나올것 같습니다. 일종의 미연시 같은 소설인데요
일단 이해하기 쉽게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자신의 사물함 안에서 여학생 문체의 편지를 발견하였다. 4시까지 체육관 뒤로 나오라는 이야기였다. 4시에 가보니 한 여자아이가 서있었고 자신이 편지를 보낸 아이라고 얘기를 했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1.미안.... 난 남자를 좋아해.
2.이거 도전장이잖아!! 내가 빈틈을 보일 것 같애?
3.그래 너의 뜻을 알겠어. 좋아 5차원으로 들어가서 광암룡을 물리쳐주지... 이 파이어 킹 위저드의 힘을 보여주마
여기서 이야기를 멈추고 독자들이 가장 원하는 답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가장 선택이 많았던 대사를 골라 그 대사를 말했다고 치고 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이런식으로 소설을 쓰면 어떨까요?
일단 저 같은 비인기 소설가는 독자가 안끌리기 때문에 무리인데요..... 정말 재미있는 창작물이 하나 탄생할 것 같습니다. 특히 개그물로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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