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을 쓰는데 영감이 되는 작품

작성자
Lv.11 역전홈런
작성
14.01.27 00:06
조회
4,249

문피아의 존경하는 독자, 작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글을 쓰는데 있어 저마다 영감을 얻은 작품이 적어도 하나쯤은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인쇄물, 영화, 드라마, 만화, 애니메이션 그 무엇이 됐든 간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과거 문피아에도 연재됐었던 풍ㅇ사님의 ‘강철ㅇ화’, 출간작 중에서는 보헤ㅇ아님의 ‘임페리ㅇ 가드’ 같은 글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중에서는 롬(ROME), 퍼시픽(Pacific), 제너레이션 킬(Generation Kill)이 있었죠.

그냥 문득 생각이 나서 끄적여봤습니다. 한담 맞는 거겠죠? ㄷㄷ

 

어느덧 금쪽같은 주말이 지나갔네요. 다들 평일 잘 보내시고 사흘만 버티시면 설 연휴가 다가옵니다. 차라리 설 연휴보다 평일이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해당이 안 되겠지만요 ㄷㄷ 첫번째 한담글이라 그런지 굉장히 어색하네요. 하하;;


Comment ' 13

  • 작성자
    Lv.4 Papaver
    작성일
    14.01.27 00:11
    No. 1

    저는 처음 글을 쓸때에는 걸ㅇㄱ성이었어요. (..)
    그 뒤에는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쓰게 됬었고, 지금은 겪었던 일이나 근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적당히 깎아내고 우회해서 쓰곤 하네요.

    ...어서 설이 왓으면 좋겠어요. 피토하고 쓰러질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역전홈런
    작성일
    14.01.27 00:17
    No. 2

    ㅇ인각성이군요. 저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고지가 눈앞에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4.01.27 00:14
    No. 3

    마법소녀 마도카 마피아(응?)
    엄청난 영향을 미쳤죠. 저의 작품뿐만 아니라 저의 사상에까지 영향을 미친 작품입니다. 이건 제정신이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1.27 00:16
    No. 4

    그런 역주행님에게 장갑악귀를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역전홈런
    작성일
    14.01.27 00:18
    No. 5

    아...그 보통의 마법소녀물을 기대하고 보면 주화입마에 걸린다는...
    소문은 많이 들었습니다 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4.01.27 00:27
    No. 6

    3화에 한명씩 으앙 쥬금.
    노란머리는 목이 씹히고, 파란머리는 마법소녀의 끝을 알려주기 위한 떡밥 수준으로 추락하고(무려 사랑 때문에), 빨간머리는 파란머리와 함께 자살하고, 분홍머리는 신이 되었다가 친구한테 통수맞고 반으로 찢어지고, 까만머리는 신이 된 분홍머리 통수치고 악마되고.
    후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소월(小月)
    작성일
    14.01.27 00:40
    No. 7

    당장 생각나는 소설이 두 개 있네요.

    눈 속의 독수리 - 윌리스 브림
    지금껏 꽤 많은 책을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 이상 가는 군단 규모의 전투 서술을 본 적이 없습니다. 고대 군단과 관련된 상세한 묘사도 일품이죠.(현대로 치면 행정보급관이 느낄 법한 고충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지역 유지에게 돈 뜯어내랴, 탈영병 설득하랴, 종교계랑 알력싸움하랴.) 글래디에이터의 원전이 됐다는 식으로 선전되었긴 한데 주인공의 이름과 장군이란 직책을 제외하면 같은 점은 없습니다. 로마 제국과 군단병에 로망이 있는 분이시라면 일독을 추천합니다.

    7년의 밤 - 정유정
    최근 떠오르는 작가들 중에선 아마 대한민국 원탑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남성 잡지에서는, 비록 가십성 기사이긴 해도 스티븐 킹과 비교하려 들었을 정도니까요. 인물 심리 묘사 측면에서 굉장히 배울 점이 많은 분. 여성 작가분임에도 클라이맥스에서의 저돌성이 굉장해서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화 판권도 팔렸다는데 언젠가는 스크린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역전홈런
    작성일
    14.01.27 00:45
    No. 8

    눈 속의 독수리 확 땡기네요. 제가 로마 제국, 군단병에 상당한 로망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조홀
    작성일
    14.01.27 01:05
    No. 9

    춘추나 사기, 삼국지 같은건 정말 엄청난 영감을 줍니다. 특히 오자서 이야기는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익명의작가
    작성일
    14.01.27 01:15
    No. 10

    전 영화 전우치 보고.. 동양 판타지의 매력에 빠졌달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구운달
    작성일
    14.01.27 12:27
    No. 11

    전 '오버 더 호라이즌'이 생각이나네요. 그냥 잔잔하지만 재밌었던 소설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월하몽
    작성일
    14.01.27 15:57
    No. 12

    전 주로 90년대 초반의 무협 영화를 떠올리면서요. 그시절로 돌아 가고 싶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1.27 23:13
    No. 13

    노인과 바다.
    일단... 영감이 나오잖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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