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한번 추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tablet으로만 보다보니 글쓰기 싫어서 못쓰다가 이제서야 추천글을 남겨봅니다. 추천을 하는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째는 누구보다 성실하다시는 점입니다. 작년 4월부터 연재를 시작하셔서 지금 340여회가 되어가는 점을 보면 다른 어느 작가님들보다도 비슷한 시간에 꾸준히 작품이 올라오는 점 입니다. 오히려 연참대전에 참가하시는 바람에 일요일날 못본다는 점이 약간 아쉽습니다.
둘째는 제가 보기에 2부에 해당하는 시점으로 돌아선 것 같아서 입니다. 사람을 누구나 좌절을 하고 시련을 겪는데 이 작품에는 유난히도 잔잔하고 조용히 흘러갔었습니다. 물론 위기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요. 하지만 이번에 무려 300회가 지나서야 제대로 밑바닥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동안의 글을 보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서 댓글 안달았다고 작가님이 에필로그 쓰시는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이제 제대로된 복수의 모습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뭐 부차적인 추천의 이유라면 다른분들이 언급하셨던 수 많은 다이어트 실패요인(더하기 사진)들과 대항해시대의 추억, 그리고 주인공과 자신을 일치시킬수 있다는 점정도를 말 할 수 있을 듯합니다만.. 제가 추천하는 주된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던 두가지입니다.
다만 잔잔한 작품을 싫어하시거나 무언가 목적의식을 가지고 떡밥을 무수히 투척하는류의 소설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약간 안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흰콩님은 늘 떡밥을 던지지만 저는 매일 못알아 보니 스스로 행간의 의미를 꿰뚫는!!! 분이 아니시면 지루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느을 한결같이 작품을 집필하시는 흰콩님께 감사드리면서 작품을 추천합니다!
덧1. 흰콩님 앞으로 연참대전 같은거 하지 마세요. 일요일날 못보자나요.
덧2. 식후나 혹은 간식을 드시면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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