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자유/판타지] 태초의 서

작성자
Personacon 현한아
작성
13.12.31 23:32
조회
3,608

세 명의 창조주가 만든 세상,

네 명의 신(神)이 존재하는 아렌

그곳에서 살아가는 다섯 종족들의 이야기


“네가 갑자기 웃으면 불안한데.”

“간단한 인형놀이랄까.”


신들조차 종잡을 수 없는 신, 아눈.

그가 흘린 수수께끼의 웃음.


“가족이니까.”


평화의 숲 동굴의, 진실을 감춘 세 명의 아이

아이는 시간을 따라 변한다


“이게 어떻게 된···”


“아눈이 이상한 걸 계획했어.”


숨겨진 진실은 밝혀졌으나,아직 시작은 오지도 않았다


“당신은 거기 있을 이유가 있으니까요.”


“힌 페르마타란 놈은 또 뭔데?”


“···대체 무슨 일을 벌이는 거죠.”


태초의 관의 게임

계획하에 모인 퍼즐들

휘말린 말들은 이미 운명의 궤도 위에 올려졌다


“태초의 서는 총 네 권입니다. 빛, 황혼, 어둠, 어스름.”


“···세 번째 창조주는 보신 적 없습니까.”

“있어. 가장 불완전했던 알비노 신.”


신이 말하는 아렌의 창조주.


“그런데 아렌의 두 창조주는 어쩌다가 소멸한 건가요?”

“글쎄··· 신의 힘을 가졌지만 인간에 불과했던 존재의 과오랄까.”


창조주가 남긴 ‘태초의 서’.


“아니, 네가 더 심하군. 넌 그때 반려까지 잃었으니까.”


“이 정도면 팀킬이 아니라 배신이다!”


각자에게 얽힌 오래된 시간의 파편

그와 얽혀 일어나는 사건과 신들의 반응.


“네가 신이라면, 한 존재만 특별취급 할 수 있겠어?”

“그건 공평하지 않아.”


끝을 알고 있는 자는 단 한명

이계의 창조주, 로이드의 신(神) 아눈 뿐.


“어째 시간을 끄는 건 같죠?”


“아눈의 먼지는 생명이 아닙니다.”


이제 그 끝에 다가간다.


“이 세상을 지켜 내. 목숨을 걸어서.”


아눈.

그의 계획은 무엇을 향하는가

그가 원하는 결말은 무엇인가


“잃어버린 이는 돌아오지 않는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야.”


사라진 세 번째 창조주가 백발을 넘기고

세상이 잊은 추억을 향해 뻗은 파괴의 손을 뻗는다


잃어버린 단 하나를 위해 준비한 선물

이 순간 붉은 눈동자가 처음으로 웃는다


“다 부수고 갈 테니까 기다려.”



.

.

.


* 태초 의 서 *

  3권 완결 예정 / 3권분량 연재중 

 http://novel.munpia.com/3298



Comment ' 3

  • 작성자
    Personacon 현한아
    작성일
    13.12.31 23:34
    No. 1

    연말이라 한담란이 북적북적 하군요. 그 틈을 타서 순식간에 컴푸터를 켜고 1달 전에 작성해 두고(...) 조금씩 수정하며 결국 타이밍을 잡지 못했던 홍보를 올리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준석이
    작성일
    14.01.01 11:04
    No. 2

    추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현한아
    작성일
    14.01.01 11:21
    No. 3

    댓글단골 준석이 님! 감사합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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