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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공감이 가서 차마 말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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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다시 써야하지만...첨 썼던 느낌이 안 살아나는 게 함정 ㅠㅠ
전 그래서 진짜 한 문장 쓰고도 막 저장 눌러요 ㅋㅋ
그리고 혹시나 컴 끄고 나면 다시 안켜지고 맛탱이 갈까봐 끄기전에 USB에 백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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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상황이 떠오르니 아무런 생각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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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글쓰기가 너무 괴롭던데...
하지만 그나마 거기서 위안삼는건, 다시쓰면 좀 더 재밌게 쓸 수도 있겠더라고요.
사실 위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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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은 필수입니다. 생각날때마다 저장을 하는 습관을...
사고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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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장도 하고 제꺼 쓰는 직후 제 이메일에 보내버립니다.
그럼 저장된 문서가 백업이되도 그 문서만은 살수 있으니 자주 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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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서 30여분 정도 쓰고 10분정도 쉬는데요. 그 시간에 30분간 쓴 내용을 내게 메일보내기로 보냅니다. 그러면 날아가도 최악의 경우 30분간 쓴 글만 날아가니 충격이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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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 동기화...글 쓰면서 수시로 저장 누르면서 씁니다. 동기화 해두면 따로 백업 안 해도 되니까 편리하기도 하고요. 외장하드에 글 백업했다가 하드 맛탱이 가는 바람에 다시 쓰는데 너무 고통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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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근데 오히려 저장 않하고 다시 쓰면
문체도 매끄러워지고 표현도 다시 되돌아보게 되서
좋긴 개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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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죠. 저번에는 컴퓨터 박살낼 뻔하다가 부모님한테 얻어맞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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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묘사에 신경쓴 부분이 날라가면 다시 써도 처음 그 느낌이 안 나서 죽을 맛이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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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천자 썼던 거 날아갔을 때도 멘붕이었는데.. 만 오천 자라니! ㅠㅠㅠㅠ눈물눈물...
당장은 기억 안 나시더라도 스토리에 맞춰 장면 다시 써나가시다보면 기억이 다시 아른아른.... 안 떠오를까요?..... 그래도 힘내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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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문단 단위로 저장합니다. 애초에 쭉쭉 쓰질 못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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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당하면 ㅋㅋㅋㅋㅋ 실성한 것처럼 웃음 밖에 나오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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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당하면 백업을 습관처럼 하고, 한 문단 적은 후에 나도 모르게 저장을 누르게 됩니다.
한글의 자동저장 텀을 가장 짧게 하고, 동시저장을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유에스비 메모리카드를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드랍박스나 구글드라이브라는 훌륭한 클라우스 서비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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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위로를 드립니다...... 몇번 같은 경우를 당해본 사람으로서 그저 동시 저장에 신경 쓰시라 말씀 드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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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워드 프로그램의 백업 기능은 항상 켜놓고 1분마다 자동저장이 되도록 합니다.
연재할때 날리는 것도 끔찍한데 원고를 날릴 때 날리는 것은...
그날 글 쓸 의욕이 다 사라져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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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30메가분량이 날아갔을때는 약 일주일정도 패닉으로 살았습니다
.. 아 이 몹쓸 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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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다 복구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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