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생각하는 부분이 너무 곁가지로 머물고 있습니다. 연독률이 좋지 않다, 좋다는 독자들이 얼마나 그 소설을 자주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처음에 보다가 나중에 안 본다는 사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대다수가 ‘그냥 재미없다’ 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장난질하는 것같은 내용들이 실은 나중에 어마어마한 복선으로 깔려있다? 아 이거 얼마나 흥미롭습니까. 이 복선들이 어떻게 풀어헤쳐질지 말입니다.
이게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바로 작가 본분의 필력과 고심하여 만들어진 상상력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왜 이렇게 부족한가, 왜 이렇게 다른 소설과 다른가.
그걸 알려면 스스로를 되짚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적게 연재해놓고 내가 너무 부족하다 판단하지 말고! 이것은 자학이죠.
연담란은 연재를 위한, 연재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얻기 위한 곳이지
연독률이니 조회수이니 뭐라고 떠드는 것은 좋지 못한 듯 합니다. 그리고 강호정담에 올려야하는 게시물도 종종 보입니다만;;
혹여, 자기가 많이 연재했음에도 독자들이 알아주지 못한다.
그런데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그럼 비평란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다양한 독자분들이 가끔씩 찾으시겠죠. 그 분들께 비평을 요청해보십시오. 종종 보니 체계적이시거나 콕 잘 집어주시는 분도 계신듯 합니다만……
그리고 굳이 제가 여기서. 거의 수백에 달하는 소설을 지웠다 썼다하면서 느끼는 겁니다만…… 아무래도 댓글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선작이든 뭐든 댓글이 소설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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