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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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지하™
- 13.11.28 12:0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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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4 한리
- 13.11.28 14:3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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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박촌
- 13.11.28 12:0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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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심정우
- 13.11.28 12:5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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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소호
- 13.11.28 13:5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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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화환
- 13.11.28 15:3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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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4 한리
- 13.11.28 16:0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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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11.28 16:5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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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1 정주(丁柱)
- 13.11.28 20:38
- No. 9
공감합니다.
그러나 일단 줄이시려면 힌트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 할 정도의 설명만, 그리고 작가인 나만 알아도 되지 독자들이 궁금해 하지 않을 것 같다거나 하는 것은 줄입니다.
가령 빵을 만드는 과정, 독자들이 정말 몰라서 궁금해 하고 이야기에 필요 하다면 제료에서부터 제조 과정을 모두 설명해야 하지만, 밀가루 우유넣고 대충 만들면 될거 왜 밀가루가 강력분이고 중력분이고 우유는 저지방이니 고지방이니 어디산이니에서 버터가 어쩌고 치즈가 어쩌고 설탕이 블랙이니 화이트니 파우더니 효소니... 이렇게 장황하게 늘어지고 독자들이 재미없어 할 것 같으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생략하셔도 됩니다.
즉 내가 열심히 조사해서 글을 써도 독자들에게는 대충 보여준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만일 글을 3천자를 쓰면 조사 한 내용은 그림 제외하고 5만자가 된다고 해도 그 5만자를 독자는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가령 요세를 짓기위해 요세에 대해 조사를 합니다.
요세를 만들기 위해선 지형을 조사하고 지형을 이용해 지을것인지 아니면 평탄화 작업을 할 것인지 아니면 제료를 돌로 할 것인지 그 돌은 무엇인지 아니면 벽돌을 섞을건지 공구리를 칠건지 모양은 어떤지 역사서에 나온 요세는 어떻게 생겼고.... 이런거 열심히 조사해서
그냥 '요세를 짓기로 결정했다.'
한마디 해놓고 나머지 그 요세의 자세한 설정은 작가의 머리속에 넣는 것입니다.
다만 하얀 분필님께서 말슴하셨듯이 장문의 설명,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나머지 기승전결이라던가 어떠한 형식, 가령 앞에 나온 구절을 시적으로 반복하며 문단간에 라임을 준다던가, 한 화를 기승전결로 짜고 근데 그게 3천자 내외, 그리고 그런 글들로 기승전결을 짜서 한 에피소드를 완성하고...
이런건...
정말...
물론 필요 하면 하셔도 필요하지 않은데도 그걸 하고 그러면 자의식 과잉(맞나? 여하튼 자만심?)입니다.
라고...
늘어지기의 대표주자를 자칭하는 분의 후계자를 자칭하는...
(동ㅁ존ㅁ님 ♥해요)
재발 올림. -
답글
- Lv.61 정주(丁柱)
- 13.11.28 20:41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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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김상준.
- 13.11.28 18:26
- No. 11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