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준비하려니까....

여긴 무슨 공부의 헬게이트?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SF단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아니 생각해보니까... 우주선 발사하는(시뮬레이션부터)거부터 선형대수학이 똭.

우주선 운영 시스템 준비하니까 라플라스 변환, 푸리에 변환이 똭....

(나비에-스톡스 방정식? 그거 밀레니엄 문제 아닌가요...이거....)

쓰라는 소설은 안쓰고! 찰싹!!

옙. 공학용 계산기와 함께 고등학교 수학, 물리를 떼고있는 제가 보입니다.

게다가 물리2는 RCL회로밖에 안배웠는데...으아아아....

SF에서 어쩔수 없이 물리학상 말이 안되는 요소 두어개 빼고나면 전부 공부공부공부!

공부하기를 강요받고 있는거다!!!

어지럽네요이거

...

하아. 독학하는것도 한계가 보이니까 어쩔 수 없네요. 그냥 적당하게 땜빵설정을 짜야겠습니다 

[바이씨클]

SF소설은 제가 거의 읽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여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주인공들이 전쟁과 기근, 욕심으로 목락하는 지구를 떠나기 위해 거대한 우주선을 발사하는 내용입니다.

[[탈퇴계정]]

피피용 잘봤죠. 베르나르 작가 작품은 나올때마다 사서 소장합니다.(물론 소장만 하는건 아닙니다...) 파피용의 솔라세일 시스템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만, 항성계를 지나 성간 운주의 운행에 문제가 생기기에 조용히 포기헸었죠... ㅠㅠ

[[탈퇴계정]]

은하계 단위로 크게 놀려니까...으앙 쥬금.

[ForDest]

과학 일일이 다 따지면 sf못 씁니다. 그냥 비과학적인거 같애도 그런지 모르면 독자들 눈치 못챕니다

[심정우]

그래서 책을 쓸때 잡지식이 많아야 도움된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은거 같군요....세계관이 넓어야 글이나오니깐요..

[도버리]

하드SF에서 소프트SF로 판도가 넘어온 이유죠

[별소나기]

과학적인 서술을 최대한 유지하더라도 한계는 있습니다.
당장 문제가 되는걸 집어보면, 통신 지연이 있네요.

화성까지만 가도 통신의 지연 시간은 20분이나 됩니다.
지구에서 낮12시에 보내면 화성에서 12시 20분에 받고 답을 하면 12시 40분에 지구에 도착합니다.

최대한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서 서술하되, 몇몇 부분에서는 사실성을 포기하더라도 집어넣는 수밖에 없겠죠.

[Scintill..]

SF소설을 쓰는데 있어서 하드 SF를 추구하신다면 물리II같은 고등 수준 공부보다 훨씬 더 나아가서 대학쪽 전문 서적 읽으면서 공부를 해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지식이 필요하니까요. 구상중인 소설이 하드SF라면 공부는 필연적이니 어쩔 수 없지만요

[쿠우울]

sf...ㄷㄷ 여긴 어디죠? 여보세요. 대체 물리가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