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작가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실력은 부족해도 출판을 꿈꾸며 소설을 쓰는 욕심쟁이 초보작가 베어문도넛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제가 질문을 드리고 싶은 것은 출판을 하는 방법에 대한 것인데,

제가 알기로 보통 선작수나 조회수가 많고 인기가 있으면 옆동네(조ㅇㅇ)나 문피아나 출판사 쪽에서 먼저 연락을 해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출판사 직원이랑 만나 계약을 하고 출판을 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 외의 방법으로도 출판을 하는 방법이 있나요?

제가 아는 것은 출판사에 직접 시놉시스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법으로도 출판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방법으로 출판을 하신 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도 다른 방법이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출판이 가능할까요?

 

 

질문정리

 

1. 출판사에 시놉시스를 제출해 출판한 분이 있을까요?

있다면 작품명을 알고 싶습니다.

 

2. 출판사에서 연락이 오거나, 시놉시스를 제출하는 방법 외에 출판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방법인가요?

[지하™]

조회수나 선작수보다는 작품의 소재를 우선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 출간작이.. 조회수는 평균 300~400, 선작은 40개 초반일 때 컨택이 들어왔거든요.
딱 9회 연재한 상태에서 컨택이 들어왔었는데..

그 때 출판사 측에서 알 수 있는 거라곤 제가 사용한 소재와, 제 기본적인 문장력 밖에 없을텐데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인기보다는 소재를 우선해서 본다고 할까요?
적어도 제가 계약한 출판사는 그랬습니다.

[엄청느림]

아마 뛰어나신 소재책정과 놀라운 필력이 아닐까요. 지하님의 인기를 보아선 그럴 지도!

[카논폭스]

우와, 그정도에서 컨택이 오셨으면 정말 대단하시네요!
언젠가는 저도 컨택이 오길 바라면서...!

[베어문도넛]

정말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저도 필력을 쌓으면 언젠가 그런 날이 올까요?

[지하™]

이미 댓글에 달았듯이 다른 것보다 소재가 현재 시장에 맞는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마도)
문장도 아주 못쓸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재뿌리는 것은 아니지만, 출간이란 게 쉽지도 않고.... 매리트가 그리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라백작]

제 생각에는.. 필력도 중요하겠지만...
수익성을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인기가 있는 소재를 썼는지(예:기간트).. 혹은 현대물인지... 등등 책이 잘~팔린 만한 소재가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베어문도넛]

참신한 소재의 경우 반응이 없다면 출판하긴 힘들겠군요...
이래서 책방에 가면 비슷한 내용의 책들이 즐비하는 모양입니다...

[구라백작]

참신한 소재가 아니라, 인기가 있는 소재 같습니다. 참신한 소재 보다는 보다 쉽게 읽히고 쉽게 손이 갈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글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갈드]

소재의 신선함과 어느 정도의 필력을 보고 출판사에서 컨택을 합니다. 아니면 인기를 끌 경우 연락이 오죠. 직접 투고의 경우 시놉시스 정도로는 계약이 힘들어요. 투고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 신인작가분이신 경우가 대부분일텐데요. 검증된 것이 없으니 최소 반권~1권 정도의 분량을 쌓여야 검토 후 계약 여부를 판단 할 수 있습니다. 기성작가의 경우 시놉만으로 계약을 하거나 시놉 없이도 계약이 되긴 합니다.

[갈드]

뭔가 쓰고보니 출판사 직원 같은 말투가 ㅋㅋㅋ 그냥 다섯째 계약하면서 그간 지켜보니 그렇습니다

[니르바나]

거의 매번 1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