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문피아 플레티넘란 평입니다.

일단 유료화로 전환되며 좋아진점은  

무엇보다 작가님들의 꾸준한 연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문피아에서 항상 챙겨보는 소설은  안드로메다,  Spectator,  게으른영주. 세편인데 유료화 이후 꾸준히 연재해주시는 바람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편당 100원이라는 가격은 은근히 부담이 될수밖에 없네요.

위에 언급한 세 소설은  그만한 가격을 지불하고도 충분히 볼만한 퀄리티있는 글들이라고 생각해서 보고있지만서도...

제경우엔 아마 보던 글들이 완결나면 플레티넘은 안찾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약먹은인삼님이나 강철신검님, 요삼님같은 

제가 알고있는 충분히 검증된 작가분들이 신작을 연재하신다면 기꺼이 보겠지만,  음 뭐라해야할지...  

요새 하도 1~2권분량 재밌게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글들을 많이봐서 그런지 몰라도  검증된 작가님 글이 아닌이상 결재해서 보진 않을것같습니다.

뭐 개인적인 평입니다.  

현재 책정된 가격이 부담이 안되는분은 보시면 되는거고 아니면 안보면 되는거긴한데

 아래 이런저런 글이랑 댓글들 읽어보면  결국 문피아도 커그처럼 남을사람만 남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아쉬운부분이 좀 있네요.

[10시간]

제 생각에는 돈이 몰리면 인물도 몰립니다. 지금 문피아에 연재되는 퀄리티 글이면 보는 사람도 없겠죠. 제 생각에도 몇분들 빼고 거의 돈이 안될 겁니다. 그러나 만약 강철신검님 같은 분들이 어느 정도 소득이 발생하면 그에 준하는 재야의 고수들이 등장할테구요. 그럼 결제하게 되겠죠.

100원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비싸고 어떻게 보면 무지 싼 겁니다. 중요한 건 독자를 만족시킬 수 있느냐 없으냐죠.

[시러스]

작품도 많아지고 어플이나 뷰어개성등의 구매자를 위한 변화없이
이정도에서 작품 몇개 그친다면 웹진R 꼴 나겠죠
초반에 얼마나 버티나에 걸렸다고 봅니다만...

[호랑나비]

개인적으로 100원을 만족시키는 작가님들이 거의없다는게 문제지요.
플래티넘에 유명한 작가님들 더 오지 않는 이상 그리 미래가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도선선자]

플레티넘에 올리는 작품의 기준을 높여서 독자의 눈높이를 맞춰주면 편당 100원에도 충분히 결재하고 보겠죠. 저도 지금은 결재가 꺼려지는게 올라온 작품들 완성도가 어느정도인지 판가름이 안 되서 그런건데 몇몇 작품들은 오타나 문장연결, 맞춤법을 많이 틀리던 작품들까지 올라와서 결재에 손이 안 가더라구요. 무료로 볼 때는 그냥 봤었는데 돈 내고 그런걸 볼 생각은 안 생기더라구요 유료결재는 직접 책을 사 보는 것과 같이 확실히 완성된 작품(내용+문법)에 가까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