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의 머리칼과 은빛의 눈빛을 지닌 그는 광인(狂人)이었다.
의문의 흉수들에게 가족들이 살해당하고, 친구들은 이미 죽어 잠든 절망의 시대.
눈을 떠보니, 그 모든 것들이 '과거'가 되어버렸다?
아니, 미래에 있을 일이 되어버렸다.
모든 비극을, 절망을 내 손으로 바꾸리라.
광기를 뛰어넘어, 모두를 내 손으로 지키리라.
결의를 품은 자, 은명. 그의 일대기.
일반적인 무협소설과는 다른 독특한 문체와, 이야기 전개는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영지 경영물이기도 하고, 전쟁물이기도 하며, 로맨스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을 한 마디로 응축해서 표현하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 문피아에서 골베 중위권까지 오른 전적이 있는 만큼, 매력적인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많이들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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