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발(再發)입니다.
잉여남작이라는 글을 연재하고 있고요.
글은 현재 3권 도입부 정도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마침 왼편을 보시면 이번달 연참대전 보상으로 받은 잔디밭이 깔려있군요.
네, 그 글이 바로 저의 글입니다.
저의 글을 소개하자면...
특별한 배경을 가졌으나 그 배경과는 별개로 그저 수도에 많은 남는 귀족들 중 하나였던 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영지를 얻게 되면서 영지를 꾸려나가는 일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영지를 가는 길목의 초입이 지날랑 말랑 하네요. 아니 영지로 출발하고 작중 시간으로 따지면 이제 하루가 지났습니다.
이제 2권 분량을 넘어가는데 겨우 하루가 지났다...
와우... 정말 느릿느릿 하군요.
그런데 이게 또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소하고, 일상생활 같으면서도 그 요소 요소에 많은 패러디와 풍자가 들어있고 곱씹을 수록 현실에서의 일이 떠오르는 글입니다.
주인공과 등장 인물들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저도 아직 그 끝을 모릅니다.
드라마를 보시면, 막장드라마 라는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일상생활 이야기 인듯 하다가도 갑작스럽게 사건이 터지고, 뭔가가 휙휙 숨겨두었던 일들이 들어나면서 꼬이고 꼬이고...
언듯 보면 제 글은 막장드라마 같으면서도 마치 예전에 유명했던 미드인 '프렌즈'처럼 하나 하나의 일상속 에피소드로 글이 진행되어 갑니다.
주인공은 강하지도 않고, 독하지도 못하면서, 쓸대없이 정이 많고, 사람들을 아낍니다.
그러나 할 때는 해야죠. 그렇게 할 때는 하겠지만, 그렇게 함으로서 고뇌하고 아파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주인공은 성장을 해나갑니다.
저는 독자분들을 독자분들로 보지 않습니다.
주인공 제레미안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면서 성장을 보고 즐거워 해주실 가족으로 생각합니다.
가족같은 분위기의 가족같은 글...
그러나 그 속에 재미도 있고 모험도 있고 좌충우돌 사건도 있는 그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모두 와서 봐주시면 더 즐거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글을 올리면 하루동안 2천분 정도가 봐주십니다.
선작수도 1700을 넘었지요.
사실 약 1000회를 넘기고 나서 홍보는 다른 분들, 아직 홍보되지 못해 기회를 잡지 못하는 분들께 양보해야겠다라고 생각해서 안하려고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1000명이 넘었는데 누군가는 추천글 하나정도 써주겠지.'
...
아무도 안 써주십니다.
작가의 말에 '대놓고' 써놔도 안 써주십니다. (엉엉엉...)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홍보글을 작성했습니다.
놀러 오셔서 보시고 가족이 되세요.
포탈 : http://blog.munpia.com/romu/novel/10370
마지막 그림은 웃자고 올렸습니다.
우리 가족분들... 다음에는 추천글 좀 써주세요...
여러개는 아니고 딱 한개면 만족합니다.(엉엉)
어느분의 댓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여기는 모든게 '주먹구구'식이라...
능력되는 수하도 없고, 고용도 힘들고... 그냥 키워내가면서 좌충우돌 합니다.
요새 영지물하고, 과거 영지물하고 어떤 영지물하고 비교해도 제 영지물 같은 영지물이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영지물이라고 해놓고, 지금 한 30만자 써놨는데 아직도 영지에 도착을 못했거든요...(크크큭....)
아, 여하튼 기대하고 기다려주신다면 점점 재미있어지는 그런 글입니다.
p.s
그나저나 잉여라는 단어가 뭔가 사람에게 붙으면서 원래의 의미가 아닌 안좋은 의미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소설 ‘잉여인간’에서 부터 였을 겁니다.
잉여인간과 같은 구조는 아니지만 잉여남작은 비슷한 상황에 있던 사람에게서 부터 시작됩니다. 잉여인간에서는 그저 사람을 조롱하고 끝나지만, 저는 판타자 세계에 있는 잉여 인간의 발전기를 그리는 것이 목표입니다.(그리고 그 사람 작위가 남작)
여러분이 집안에 자산이 날 때부터 한 천억 이상씩 있고, 날 때부터 직업이 ‘대기업 회장님 손자’가 아닌 이상은 여기서 일시적이던 장기적이던 잉여상태의 인력이 아니었던 사람이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잉여 인간이라고 해봐야 그냥 실업자를 지칭 할 뿐입니다. 다른 말로는 백수지요. 백수랑 다른 것이 있다면 잉여 인간은 ‘능력이 있음’에도 ‘자리’가 없어서 남는 사람들이고, 백수는 그냥 노는걸 즐기는 다른말로는 ‘한량’이겠군요.
이 세상에는 많은 노력중인 ‘잉여인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중 한명이고, 독자분들 중에서도 몇분은 ‘잉여’상태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잉여’는 자랑이 아닙니다. 그러나 ‘잉여’가 예비 범죄자나 쓰레기 패배자를 지칭하는 말 또한 아닙니다. 심지어 가끔은 그저 ‘인간’도 예비 범죄자나 쓰레기 패배자로 보는 시선이 있는 것 같지만, 그런 시선은 거둬주시길 바랍니다.
가슴속에 꿈 하나 없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실현을 ‘아직’못해서 그렇지...
‘잉여’도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추가된 분량의 글이, 제가 글을 통해서 보여주고자 하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이자... 변명입니다.
다들 오늘도 내일도 힘들지만, 원래 세상이 다 그런겁니다.
내일보다 더 내일의 밝은 날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삽시다.
오늘, 내가 쓸대없이 보낸 하루가, 어제 죽은 누군가가 그렇게 살고 싶어하던 내일이었다는 말 정도는 들어는 보셨지요? 그 말... 사실입니다. 하루 하루를 헛되지 않게 재미잇고 명량하면서 내일을 준비하며 삽시다.
아자아자 화이팅!@!
마지막으로 추가 하자면... 의자 앞에 오래 앉아게시는 분들... 젊다고 자만하지 마시고 한시간에 한번씩 쭉쭉 피면서 스트래칭 해주시고요. 스마트폰으로 보시는 분들도 너무 한자세로 고개 숙이고 있지 마시고 목좀 돌려가시면서 스트래칭 하세요! 건강이 가는 것은 순식간이나 되돌리는 것은 오랩니다. 거기다 되돌아오지 않는 건강도 있어요. 미리미리 챙기세요!(경험에서 울어나옵니다. 엉엉)
Commen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