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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많은 얼간이들이 그게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사건이라고 믿죠. 그걸 능욕 히로인이니 하면서 캐릭터성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하지만 진짜 잘 활용하는 경우는 몇 없어요. 대부분은 그냥 포르노와 별로 다를 것 없는 이유에서 설정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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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에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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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3 파트1하다가 충격먹은 기억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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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독자가 충격을 받을만큼 큰 사건이고, 개인이 개인에게 저지를 수 있는 해악 중 살해와 거의 동급 혹은 바로 밑에 자리할 수 있는 사건이니까요.

다만 충분한 개연성이 뒤따른다 할지라도 독자들이 느끼게 되는 '거부감'이 클 경우가 많은 지라 사용할 때 주의를 요해야 하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모 유명 작가분도 특정 작품 이후로는 사용을 극도로 꺼리게 되었다고 술회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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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이건 딴 소리지만 처음에 게시물 제목만 보고 '헉? 내 얘기?'인줄 알고 깜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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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러면 책이던 뭐던 찢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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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거 '전신마개조 소녀 구출기'를 떠올리게 하는 글인데요? 저도 여주 강간은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전신마개조 소녀 구출기'는 괜찮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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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뭐, 일단 죽이고 괴롭힌 다음에 생각하자는 주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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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더 로그는...
평생 읽은 판타지 소설 중 3위안에 드는 수작입니다...
그런데 그런 평이 갈리는군요... 몰랐군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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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 찔려서 들어왔다가.. 저는 성적인 부분으로 험한 일을 당하는 건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다만 고생하고 시련을 겪으며 험난한 생활 하는 건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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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품이라는게 독자를 위해 쓰는 것도 있지만 작가 본인이 좋아서 쓰는 것도 있는지라..그런 요소가 필요해서 쓰는게 아니라 그냥 작가 취향이 녹아드는 경우도 다반사죠...그래서 독자들한테 무지하게 반감을 사거나 욕 먹으면서도...심지어 그런 요소 때문에 폭력/선정성이 너무 짙어 판매부수에 영향을 주는 수준이 되어도 포기 안하는 작가는 포기 안하죠..대표적으로 임달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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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그에서 여주 강간으로 한번 히트 친 후로 휘긴공 소설은 읽을 때마다 무서워서 두근거렸죠.
휘긴공은 여주고 뭐고 없다니깐요!!
마왕 전생 볼때도 마음이 조마조마했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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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이입이 안 되는 것도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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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감정이입하고 보니까 더 보기 힘들수도? 바로 윗 댓글과 정반대 의견이네요ㅋㅋㅋㅋ
감정이입 잘 하다가 여주 강간당하니 불쾌하잖아요ㅜㅜ
애초에 야설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뭘 당하든 그러려니 할텐데 그게 아니라 그런 전개가 갑툭튀하니; 아 알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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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SKT.. 알테어... 전 도중에 안 봤지만 ...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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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러분이생각하는 그작품읽고 멘붕했습니다. 더이상은안볼거에요.....

몰입도가 좋아서 잘 읽고있는데 갑자기 위화감이들어버리니까 멘붕이 더 심해지는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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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리뉴얼 되기 한참 전에 천사의 뼈였나? 암튼 그런 제목의 연재작이 있었는데...
그거 보고 멘붕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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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장면 나오면 손 놓습니다.
멘탈붕괴가 너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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