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글을 쓰는 것이 좋아서 (- 라고 쓰고 요즘 읽을 소설이 없어서 직접 소설을 만들어 읽어야겠다 라고 읽습니다) 글을 취미 삼아 써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는 일이라는 것이 쉽지가 않은거 같습니다.
다른 소설들은 5~6천자는 쓰는 것 같아서 그거에 맞춰서 글을 쓰려니 어렵기도 하고 처음 글을 쓰는 것이다 보니, 맞춤법이나 사람끼리 말할 때의 자연스러운 대화, 혹은 상황의 묘사 등이 너무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처음에 이어가려고 하니 족히 3~4시간은 되어야 한 화씩 써지더라고요.
몇몇 분들은 3~4시간이면 금방 쓰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씀하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취미로 쓰는 것이고 글만 쓰는 것이 아닌 검토나 읽었을때 이상하지 않나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각설하고 제가 앞에 말한 소설은 쓰기 어려운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는 제가 팬픽 형식으로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 소설은 단편 모음집으로 시작하니 글자수를 늘려서 맞추거나 하는 일을 전혀 안하고 말 그대로 손이 가는대로 쓰고 있습니다.
손이 가는대로 쓰다보니 아무래도 걸리는 시간이 적고 약 3천자 전후로 한 편을 끝내는데 대략 1시간? 전후로 걸리더라고요.
아무튼 사족이 너무 길었는데 여러분들이라면 쓰기 어려운 글을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시나요?
아니면 쓰기 편한 글을 먼저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저도 사람이고 편하다보니 쓰기 편한 글을 계속 이어서 쓰고는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손이 가는대로 쓰다보면 실력이 늘지 않을까 싶어서 여러분들에게 여쭤보고 싶은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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