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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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레이언트
- 13.05.24 13:1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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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17:13
- No. 2
책을 많이 읽고, 영화나 만화 등등 많은 곳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평상시에도 늘 글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이죠. 소재는 보통 그렇게 얻곤 합니다.
재미있는 글은.... 결국 '얼마나 독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느냐'가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독자와의 공감이죠. 독자에게 공감을 많이 이끌어낸 글이 재미있는 글이란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분량 조절은 글을 오래쓰면서 익힌 자연스러운 스킬입니다. 아무래도 글을 오래쓰다보면 챕터 분량이 일정해지고 좀 더 연재를 하기가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분량을 꼭 3~4천자로 끊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글을 끊는 기준은 분량이 아니라 내용이 기준이 되는 게 훨씬 더 좋습니다. -
- 흑천청월
- 13.05.24 14:2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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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17:1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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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무판비
- 13.05.24 16:4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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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17:1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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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남자친구
- 13.05.24 16:4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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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17:1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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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아카로니
- 13.05.24 16:4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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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17:24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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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指禪
- 13.05.24 16:5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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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17:25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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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라콘투어
- 13.05.24 17:32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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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19:10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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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21:24
- No. 15
얘기가 길어질 것 같아 메모장에 정리를 했습니다.
이 질문에 답변으로 전업 작가를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 역시 무명이나 초보시절은 존재했습니다.
다만 전 여러가지 재수가 좋아서 그 시절을 빨리 넘긴 편이었지만.. 어쨌든 저 역시 실패를 경험했었고 그 실패로 마음이 많이 상한 적도 있었습니다.
일단 제가 작가 지망생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인정을 할 줄 알되.... 그 안에서 독기를 품을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인정을 할 줄 안다는 건 글의 성공과 실패를 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지 말라는 뜻입니다.
궁극적으로 글이 성공하지 못한 건(여기서 성공은 순수하게 많은 수의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작가 본인의 잘 못입니다.
독자가 몰라줘서? 트렌드와 맞지 않아서? 글의 수준이 너무 높아서?
이건 다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입니다. 진정한 작가는 스스로의 글이 만든 결과를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바로 인정입니다.
그리고 독기는 바로 뚜렷한 목표 의식입니다.
그저 대충 독자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만으론 성공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공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독기가 필요 합니다.
독기란 건 아주 특별한 게 아닙니다. 그저 스스로 글에 대한 생각을 더욱 진지하게 만드는 것만으로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어중간한 아마추어의 마음 가짐이 아닌.. 진짜 프로가 되겠다는 굳은 의지입니다.
글이 조금 길어졌는데..
결국 작가로써 롱런을 하기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초심을 잃지 않는 겁니다.
최초 내가 글을 쓰기 시작했던 이유와 그 열망을 기억하며 꾸준히 노력한다면 충분히 작가로써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
- Lv.56 sard
- 13.05.24 18:19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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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19:12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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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다크홀릭
- 13.05.24 18:44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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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19:13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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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Cainless
- 13.05.24 18:57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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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19:16
- No. 21
동시에 두 작품 이상을 쓴다는 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 사실 전 다른 작가분들이 그렇게 한다고 하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까지 말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세상 일이 모두 내 마음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할 일이 있는 법입니다. 그럴 땐 그저.. 즐기는 수밖에 없겠죠.
동시에 다작을 하면 아무래도 스토리 라인이 꼬이고 주인공 이름도 혼동이 될 때가 많습니다. 여러가지로 힘이 드는 것이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꼭 해야하는 일이라면 어렵더라도 도전하는 수밖에요. ^^
세어 보진 못했지만.. 장르소설 같은 경우는 신작은 어지간하면 읽어보는 편입니다.
물론 전부 읽진 못하고 저도 취향이 있기 때문에 골라 읽기도 하지만 최대한 많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르소설이 아닌 다른 책은 아주 많이 읽진 않지만 종종 서점에 들러 베스트셀러들은 챙겨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 맨닢
- 13.05.24 19:04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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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19:17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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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그리드
- 13.05.24 19:26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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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21:27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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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노래바치
- 13.05.24 19:38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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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21:28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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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21:42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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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환상인물
- 13.05.24 19:57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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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21:29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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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설온
- 13.05.24 20:18
- No. 31
더 로드시절까지 아니, 정확히는 검마노시절까지 팬이었던 설온입니다. 정신이라고도합니다.
제가 성진님 소설을 크래쉬 수신호위뺴고는 전부 읽었습니다만... 성진작가님은 몰입감이 굉장하다고 생각됩니다. 허나, 초중반까지 글의 개연성, 떡밥, 캐릭터밸런스같은 것들이 매우 잘 맞아떨어지는데 극후반으로갈수록 어째서 갑자기 글이 갑작스럽게 마무리화되는지, 먼치킨화되는지 궁금합니다.
제일 좋아하는작품은 더 원이었고 크래쉬의 마법골렘과 골리앗이라고해야되나.. 아수라였나? 이 대결들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크래쉬에선 골렘의한계, 골리앗의 한계를 따로따로 해주시면서 이해도좋고, 개연성도 문제없고 배드엔딩으로 가는척하면서 애매하게 마무리지은 그런 마무리도좋아하고요.
전 성진작가님의 초기작이 너무나도좋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요즘작품은 너무나도 먼치킨적인 요소가 많다고생각하는데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
답글
- Lv.6 설온
- 13.05.24 20:26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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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21:34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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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21:33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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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세곤
- 13.05.24 20:58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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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21:35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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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남자친구
- 13.05.24 21:06
- No. 37
두번째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현재 문피아나 타 연재사이트의 베스트들을 보면 대부분이 현대물이며 이능력배틀물인 작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헌데 막상 시장에 출간되는 작품들을 보면 기업물이거나 단순히 주인공만이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저 능력자의 일상생활 이야기인게 대부분인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초보 작가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는 현대배경에 몬스터 사냥, 이능배틀물이 인기를 끌고.
대여점에서는 기업물, 능력자의 일상물이 인기.
만약 초보작가가 전업작가를 목표로 출판을 겨냥한다면. 위의 것 중에 무엇을 중심으로 삼아야 하는 겁니까?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4 21:38
- No. 38
가끔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게 요즘의 대세는 뭐! 트렌드는 이것! 이런 겁니다.
결국 글이란 건 대세를 따라가기보다 스스로 쓰고 싶고 가장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걸 쓰시는 게 좋습니다.
대세를 따라 게임소설. 대세를 따라 현대물. 대세를 따라 귀환물.
이런 건 스스로를 작은 그릇안에 가두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글은 그 어떤 것으로도 제단할 수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독자들이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재미있는 얘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원론적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마음속에서 용솟음 치는 그런 글을 쓰세요.
대세나 트렌드는 무시하시고.. 쓰고 싶고, 슬때 즐겁고, 쓰고 나면 스스로도 재미있는 글을 쓰는 게 가장 좋습니다. -
답글
- Lv.10 남자친구
- 13.05.24 23:01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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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고르고놉스
- 13.05.24 21:47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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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5 11:16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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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6 고르고놉스
- 13.05.26 17:32
- 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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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표향선자
- 13.05.24 22:07
- 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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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5 11:22
- No.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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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에이급
- 13.05.25 00:56
- N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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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5 11:45
- No. 46
전 장르소설 전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당연히 무협도 좋아하고요. 갑자기 무협을 쓴 건 아니고.. 미완결이지만 전에 수신호위란 무협도 썼었습니다. 그리고 더 시리즈는 계속 될 겁니다. 실제로 지금 문피아에서 더 소울이란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
근래 들어 재미있게 읽은 장르소설이라면... 강승환님의 '세계의왕'입니다.
그리고 남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면 근래 읽었던 책 중 하나인 유시민 작가님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건 순수하게 작가의 정치적 성향과는 관계없이 책의 내용 자체가 한 번쯤 읽어볼만한 것 같아 추천해드리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제 비기는.. 망상 입니다. 결국 장르소설은 상상 속에서 탄생하는 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그 상상을 얼마나 그럴듯하게 꾸미느냐가 중요하겠죠. 그러기 위해서 전 작가는 끊임없이 망상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다가, 만화를 보다가, 드라마를 보다가.. 심지어 길을 걷다가도 뭔가 재미있는 얘깃거리가 생각나면 그걸 시작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망상을 즐깁니다.
전 이러한 망상들이 글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 Lv.1 [탈퇴계정]
- 13.05.25 00:57
-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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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5 11:47
- No. 48
-
- Lv.10 요하네
- 13.05.25 03:24
- No.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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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5 11:48
- N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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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바다너머
- 13.05.25 12:19
- No.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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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5 21:41
- No. 52
-
- Lv.1 [탈퇴계정]
- 13.05.25 13:38
- No. 53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5 21:43
- No. 54
-
- Lv.82 極限光
- 13.05.25 14:43
- No. 55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5 21:43
- No. 56
-
- Lv.96 亮兒
- 13.05.25 16:17
- No. 57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5 21:44
- No. 58
-
- Lv.99 쿡쿡
- 13.05.25 17:13
- No. 59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5 21:44
- No. 60
-
답글
- Lv.99 쿡쿡
- 13.05.26 08:56
- No. 61
-
- MunFeel
- 13.05.25 23:15
- No. 62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7 15:28
- No. 63
-
- Lv.87 음라이언
- 13.05.26 00:11
- No. 64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7 15:29
- No. 65
-
- Lv.4 INE
- 13.05.26 03:56
- No. 66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7 15:30
- No. 67
-
- Lv.1 [탈퇴계정]
- 13.05.26 13:52
- No. 68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7 15:30
- No. 69
-
- Lv.71 (死神)
- 13.05.26 20:36
- No. 70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7 15:31
- No. 71
-
- Lv.40 심심하군요
- 13.05.26 22:03
- No. 72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7 15:32
- No. 73
-
- Lv.1 [탈퇴계정]
- 13.05.26 23:28
- No. 74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7 15:32
- No. 75
-
- Lv.91 그리피티
- 13.05.27 10:21
- No. 76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27 15:34
- No. 77
-
- Lv.87 음라이언
- 13.05.27 16:42
- No. 78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30 14:27
- No. 79
-
- Lv.28 Ramei
- 13.05.27 18:45
- No. 80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30 14:27
- No. 81
-
- Lv.57 부운엽
- 13.05.27 19:00
- No. 82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30 14:27
- No. 83
-
- Lv.71 (死神)
- 13.05.29 00:00
- No. 84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30 14:28
- No. 85
-
- Lv.77 술용
- 13.05.29 03:08
- No. 86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30 14:29
- No. 87
-
- Lv.4 INE
- 13.05.29 18:33
- No. 88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30 14:30
- No. 89
-
- Lv.13 理本
- 13.05.29 19:52
- No. 90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30 14:30
- No. 91
-
- Lv.86 쿠바
- 13.05.29 20:09
- No. 92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30 14:31
- No. 93
-
- Lv.65 팔일
- 13.05.29 20:26
- No. 94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30 14:33
- No. 95
-
- Lv.52 아틀락나차
- 13.05.29 20:44
- No. 96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30 14:33
- No. 97
-
답글
- Lv.52 아틀락나차
- 13.05.30 21:44
- No. 98
-
- Lv.40 화둔
- 13.05.30 02:43
- No. 99
-
답글
- Lv.70 성진(成珍)
- 13.05.30 14:34
- No. 100
- 첫쪽
- 5쪽 이전
- 1
- 2
- 5쪽 다음
- 끝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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