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부모님의 마음.

작성자
Lv.3 은아령
작성
13.05.20 22:35
조회
6,119

짧게나마 끄적인 습작을 부끄럽지만 부모님께 보여 드렸습니다 :D

읽고나서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잘 썼다고, 칭찬 해주시니 기분 좋네요. 하하....

※ 거기에 저는 완전 잊고 있었는데, 중학교 때 자그마한 소설 동아리 사이트에서 활동했던 것 까지 기억하고 계시더군요.※

(정작 거기 가입해서 작가 지망생 분들과 친하게 놀기는 했어도. 글은 쓰지 않았었드랬죠...;;;)

글 잘썼다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까지 해주시고, 야간 근무 힘들지는 않은지 걱정 많이 됐었는데, 안심 된다고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시는 걸 보니, 부끄럽지만 글 보여드리길 잘한 것 같습니다 :D

부모님 보여드릴 생각까지 하고 쓴 글은 아니었는데, 그냥 쓰고나서 한번 보여드리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보여 드린건데, 결과가 생각보다 좋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부모님은 자식이 몇살이든 부모님 눈에는 항상 어리게만 보이고, 걱정이되고 하시나 봅니다.  거기다가...정말 자식에 대한건 모든 걸 기억하고 계시나 봅니다.

짧은 글 한편에 이렇게 많은 걸 얻으니, 행복한 기분입니다

 :D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Donovan
    작성일
    13.05.21 00:08
    No. 1

    다른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떨진 모르겠지만, 참 부럽다는 말 외엔 생각나지 않네요.
    보통 부모님한테 내가 직접 쓴 소설을 보여드리면
    이딴거나 끄적거릴 시간이 있다면 좀더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이 나을것이라는 잔소리를 듣기 마련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은아령
    작성일
    13.05.21 12:30
    No. 2

    네, 그렇군요.
    저도 평소에는 조용하고 대화가 별로 없는 우리 가족이지만, 이럴때는 정말 행복한 가족이라는 걸 느끼게 돼서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5.21 07:41
    No. 3

    멋진 부모님이십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은아령
    작성일
    13.05.21 12:31
    No. 4

    저도 멋진 우리 부모님이라고 생각합니다. :D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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