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일반/로맨스] 민왕국연애야사

작성자
Lv.6 최준석
작성
13.05.19 18:23
조회
5,617


 미인 여교사와 발정난 왕자의 발칙하고 풋풋한 비밀이야기!


 율의 가슴을 이루는 곡면에 미분불가능한 점 두 개가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하고 있었다. 살면서 남자라면 누구나 미분하고 싶어지는 때가 있는데, 세자한테는 지금이 바로 그 때였다.

 "저... 그래도... 벗는 건..."

 "안선생은 정녕 내가 직접 벗기기를 바라는 것인가!"

 "아니옵니다 저하! 제가, 제가 스스로 벗겠사옵니다!"

 "다레가 구해줄거라고 오못테루노카!"

 "흑흑... 타스케테! 누가 날 좀 타스케테!"

 "닥치나사이! 호라, 오레노 물건을 핥으라요!"

 "모 야다! 콘나 냄새나는 거 야다! 우웁!"

 쿵쾅쿵쾅 심장이 뛰고 뇌가 생각하기를 포기했다. 세자는 일찍이 이런 경험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신비한 기분이었다.

 한창 짐승 같을 나이 17살, 오늘, 지금.

 시간이 조금 지나고 진정이 되자, 세자는 더 이상 꿈틀거리지 않았다. 어쩌면 진정된 게 아니라 꿈틀거릴 힘이 안 남은 걸 수도 있겠다. 1년 썩은 시체도 이것보단 활기찰 것 같다.

 "안선생..."

 세자는 부들부들 떨리는 팔로 바닥을 짚고 간신히 몸을 일으켰다.

 율은 조심스레 자세를 낮추며 세자와 눈높이를 맞추었다.

 "소인은 조금 놀랐을 뿐 괜찮사옵니다. 아무렇지도 않사옵니다."

 "흐윽"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지만 책에서 이미 다 배워서 알고 있던 내용이니 너무 심려치 않으셔도 되옵니다."

 "흐흑"

 "저하께서도 건장한 남성이니 오히려 당연한 현상이옵니다. 전혀 부끄러워 하실 이유가 없사옵니다."



/*

위 글은 본문의 일부를 잘라 짜깁기한 것입니다.

각 장면간에는 아무 상관도 없고 순서도 뒤죽박죽입니다.

왠지 야해보인다면 그건 여러분 마음 속의 음란마귀가 나쁜 겁니다.

*/


 짜지 않아 더욱 맛있는 리챔처럼

 야하지 않아 더욱 신박한 판타지 로맨스, 민왕국연애야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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