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아악!”
“죽어라!”
“으헉~!”
싹뚝, 쓱삭, 쉬릭!
“크헥!”
이런 글을 읽었더니, 제가 쓰는 글도 비슷하군요. ㅜㅠ;
제 글읽기가 느려 좀 어려운 문학책은 한참 걸립니다.
그래서 읽기 쉽고 흥미도 만땅인 장르문학을 좋아했는데...
어느덧 글을 쓰려고 보니 아는게 없습니다. ㅜㅜ;
기껏 하는게 “하하, 죽을래?” 이런 대사 남발이군요.
지금 쓰고 있는 처녀작은 아직 완결이 되지 않았습니다만,
마지막 권을 남겨두고 좀 쉬고 싶군요.
다음 작품을 구상하고 있는데,
그건 크헬, 으악, 죽어! 이런 식의 글이 되지를 않기 바랍니다.
그런데 장르소설은 대부분 그런 구성이네요. 필력과 상관없이...
(안그런 작품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래서 당분간은 순수문학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예전처럼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표현이나 서술, 대사처리 등을 눈여겨보면서요.
잡설 : 순수문학 쪽의 상받은 작품을 보면 보통 준비기간 포함 3-5년간 쓰는군요. 한권을요. 그러니 상대가 안될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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