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8 살혼검
작성
13.04.19 23:42
조회
6,210

부족한 글솜씨에 도전한 길, 그래도 읽은 책 수 만큼은 누구에게 지지 않는다 자부했습니다. 그런데 쓰다보니 읽은 것과 쓰는 것은 정말 많은 차이를 보이네요..

돌이켜 생각하니 양판 소설이라도 쓰신 분들은 정말 대단한 거구요..

지금 쓰는 글, 시작 하기전 육개월 동안 구상하고 줄거리 잡고 그랬어요.

그때는 정말 재밌었어요..

아! 물론 지금도 재밌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구상한 것 막바지에 달하네요.

(세밀한 구성을 말하는 거에요..굵직한 것은 다 잡아놨지만...)

그런데 막힙니다..막혀요.. 어떻게 끌어야 할까? 고민합니다.

연재 올리기 전에는 고민없이 생각하고 써보고 그랬는데.... 왜 소설가 분들이 책 한권 쓰는데 일년 이년 삼년 걸리는지 알게 됐습니다.

많은 고민 후 쓴 글과 적당히 채운 글자수는 차이가 나네요. 

암튼 써야겠죠...써야죠... 고맙게도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요..


죄송해요...쓰다 막혀 푸념해봤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4.20 00:06
    No. 1

    (본문을 보니) 살혼검님은 굉장히 치밀하게 쓰셔서 더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것 같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정말 공감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거북아빠
    작성일
    13.04.20 01:34
    No. 2

    근데 글을 쓸때는 굵은 가지 하나만 잡히고 주로 손가락을 따라 가게 되던데......
    내가 구상한 것만 따라 가려니 더 어색하고 이상한 글로 변하고. 그렇듯 제 경우는 글에 순간적인 느낌과 감정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대신 약 오천자 쓰고 나면 탈진할 정도가 되긴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임피던스
    작성일
    13.04.20 03:25
    No. 3

    정말 어렵습니다. 완결내시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3.04.20 06:35
    No. 4

    에구...파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킨나이프
    작성일
    13.04.20 10:24
    No. 5

    요즘 제가 겪는 상황을 보면, 글쓰는 것은. 얼마나 캐릭터가 확실하고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확실하고 자료조사가 상상력이 뒷받침되고 열정이 노력이 무한정한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글이 왜 안 적히는 날이 있나 할때면, 내가 하고자하는 이미지를 발생시키지 못했을 때가 다분하니까요.
    무엇보다, 책을 다독했기에 발생되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떤 작가들은 내 글 아니곤 안 봅니다. 이러는 작가들도 있긴 하죠.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험인지 상상인지를 녹여내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청연(靑燕)
    작성일
    13.04.20 19:02
    No. 6

    응원 하겠습니다.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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