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가님 말을 믿고 있었어요.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
13.04.06 00:25
조회
5,164

  분명 저에게 어제 밤이나 오늘 새벽에 올릴 거 같다고 그랬지요.  믿었어요.  그래서 새벽까지 기달렸어요.  알잖아요.  첫 타 첫 글 찍는 기분을요.  제 할 일도 하면서 기다렸는데 안 올라오시더라고요.  서재 가보니 피곤해서 누웠는데 알람이 울렸대요.  뭐 사람이 살다보면 그런 일이 있으니 이해해야죠.  저도 그러니까요.

  제가 좀 사채업자 같이 닦달해서 작가님께서 오늘 밤에 올리고 일요일에 한 편 더 올려줄게요.  라고 그랬거든요!  근데 12시가 지났는데 안 올라 왔단 말이죠.  그래서 화 난 건 아니고 기대한 마음이 무너져 버려서 말이죠.

  그 분을 양치기 소년으로 명명할래요.

  

Attached Image

본격 발로 그려서 발로 만드는 움짤.



덧.한담란에 안 어울리겠죠?;;  연재에 관한 글로 쓰려니....참...;  쓸 말이 없어요.  ㅠㅠ 삭제 되거나 이동 돼도 상관은 있어요.  그 분이 이 글을 보셔야 된단 말이죠!

덧.제목에 작가님 이름 안 쓴 이유가 홍보나 추천으로 들어갈까봐...  그럼 추천글 적어야 되는데 분노의 글에 추천글은 좀...  그렇잖아요.


Comment ' 17

  • 작성자
    Lv.18 뽀이뽀로밀
    작성일
    13.04.06 00:27
    No. 1

    12시 정각에 올린 저는 아니니 패스~!(올빼미가 양치기 소년이 될 순 없지요 ㅇㅁ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4.06 00:28
    No. 2

    앗! 아까 양을 그리신다더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4.06 00:29
    No. 3

    양+치기 소년 그렸잖아요.^^; 그 분 때문에 분노로 뒷목이 뻐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4.06 00:37
    No. 4

    뽀삐뽀삐였나... 그게 양치기 소년이었더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3.04.06 00:38
    No. 5

    이 움짤 강추합니다. 제가 보기에 한담에 어울리는 글같아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4.06 00:44
    No. 6

    백수77님 고맙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4.06 00:53
    No. 7

    여우목도리 작가는 앞으로 양치기소년이라는 별명과 함께, 덴파레님의 서재 현관에서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unFeel
    작성일
    13.04.06 01:29
    No. 8

    ㅋㅋㅋ 그런데 참 재미있네요. ㅎㅎㅎ
    그리고 참 누군지 그분, 참 부럽네요.
    2탄이 기대 되는군요. 그리고 3, 4탄 쯤에 공개하면
    정말 정성스러운 추천 글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unFeel
    작성일
    13.04.06 01:33
    No. 9

    가만, 아까 서재에 와서 누구 찾았죠.
    그러고 여기서 찾으면 와 치밀하시네요
    덴파레님, 점점 덴파레님의 소설을 유심히
    유심히 봐야겠는 걸요. 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4.06 01:39
    No. 10

    서재는 오시는 분들만 오는 공간이라 닉넴을 말해도 되지만 여기는 완전 공개잖아요. 한담으로 올린데다 추천글이 없으니 공개하면 안 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3.04.06 01:41
    No. 11

    쯧쯧... 약속이라 하면 무릇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켜야 하는 법인데 말입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참 '신의' 를 모르는 작가네요~
    제가 그 분에게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신의: 믿음과 의리를 아울러 이르는 말.
    영어로는 쀄이스, 로얄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4.06 07:34
    No. 12

    가후선생님 왜 그러셨어요. 쯧!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4.06 01:58
    No. 13

    한 편의 로맨틱 액션 미스터리 추리 사극을 보는 듯 합니다.
    긴 수염이 멋드러진 문사와 청순하고 다재다능한 가녀린 소저와의 난해한 선문선답
    과연 문사는 영특한 소저의 숨겨진 비수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그저 나는 아니다라는 표정의 허허실실 묘책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까?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함이 손에 땀이 나도록 만듭니다.

    후편이 더 궁굼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굶주리다
    작성일
    13.04.06 12:18
    No. 14

    아닌 척 해도 작가님 많이 화나셨을 거에요.
    글이 대충 타닥타닥하면 나오는 장난감도 아닌데 보여달라고 갈구고 못보여줬다고 또 갈구니까요.
    이건 좀 아닌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4.06 12:32
    No. 15

    어제 작가님과 쳇방에서 대화 했어요. 앞으로 늦으면 늦는다고 쪽지 남겨 주시기로요. 저 이틀 기다렸어요. 오늘 올라갈 거란 말에 날밤까다 자다 일어나서 확인하고 다시 기다렸거든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으로 팬아트 선사도 했어요.^^;; 다행히 작가님이 너무 화 안 나셨더라고 해도 속은 아니겠죠? ㅠㅠ 반성해야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3.04.06 13:14
    No. 16

    그래도 열성 독자가 있다는게 작가에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어요.
    아마 그 작가님도 화 안났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킨나이프
    작성일
    13.04.06 16:30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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