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에서 나오는 주인공 내지는 주연급 남녀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친구 이상 연인 미만]까지의 관계로만 지내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서 [보이 미츠 걸] 같은 소재에서 나오는 소년과 소녀에게 서로 러브라인 같은 것은 뜨지 않고, 서로 연애감정 같은 것은 전혀 느끼지 않은 채, 삼국지 같은 곳에서 나오는 의형제 내지는 맹우 같은 느낌의 뜨거운 우정관계만이 지속된다면?
주인공이나 등장하는 주연급 여성들 모두가 서로에게 연애감정을 느끼지 않고, 단지 우정 내지는 충성심 같은 다른 부분으로 강고하게 맺어져 있는 관계. 당연히 '섹♥ 프★드'라던게 하는 관계도 아니고요. 단지 정신적인 유대로서 이야기하는 것. 이런 식으로 써진 소설이 있으면 보고 싶기도 한데, 그런 소설이 과연 있나?
적어도 국내소설에서는 남녀가 주연으로 나오면 어떻게든 커플로서만 엮어내려고 하는 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