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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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춘봉
- 13.02.25 17:2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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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1 정주(丁柱)
- 13.02.25 17:3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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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한적한오후
- 13.02.25 17:3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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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마탄술사
- 13.02.25 17:37
- No. 4
아무런 설명도 없이 하차하겠다는 댓글이면 이런 반응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러저러한 이유가 적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글거려서 못보겠다거나 취향에서 벗어났다거나... 뭐 이런 경우는 개인차니까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것에 다른 독자들이 신경쓰지도 않고요.
하지만 글 자체의 문제. 이야기가 늘어진다거나 계속 같은 형태의 구조를 반복한다거나 개연성이 없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없다 같은 이유가 제기 된 리플이라면,
과연 그 부분이나 그러한 점이 글을 읽기 힘들 정도까지 왔단 말인가? 하고
한번쯤 자문해볼 꺼리이기도 합니다.
물론 앞서 이야기 했듯 아무 이유없이 대뜸 나 하차함 ㅇㅇ 이런 글은 무시합시다. -
- Lv.61 정주(丁柱)
- 13.02.25 17:4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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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구름섬
- 13.02.25 17:4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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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雲路
- 13.02.25 17:49
- No. 7
화가 나신거에 대해서는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마지막의 100% 무료 연재와 대가도없이 무료로 연재하는이란 부분은 잘못 생각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열심히 하는 새내기 작가들 의욕 꺽지 말아주세요' 라면 모를까 무료로 연재하는 새내기 작가들이라니요.
이런 글을 쓴 시점에서 그런 댓글을 단 독자분에게 속으로 온갖 쌍욕은 다 하셨을것 같으니 이제 마음 가라앉히시고 그런 댓글이 달린 글로가서 '문제가 뭐길래 하차한다고 댓글까지 남기나' 생각해보시는게 본인에게 더 이익이 될거라고 봅니다.
여러군데서 가끔씩 우스갯소리로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화내면 지는거다' -
- 적안왕
- 13.02.25 18:1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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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nS
- 13.02.25 19:2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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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요하네
- 13.02.25 19:2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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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질풍아저씨
- 13.02.25 19:28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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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킨나이프
- 13.02.25 20:04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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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그리드
- 13.02.25 21:22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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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걱쩝쩝
- 13.02.25 21:44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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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세곤
- 13.02.25 21:49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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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마녀의약솥
- 13.02.25 23:07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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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1 똑딱똑딱
- 13.02.26 03:29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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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짜장곱배기
- 13.02.26 14:12
- No. 18
친한 동생이 있습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프로축구선수고, 국가대표도 자주 올라갔던 친구죠.
포지션이 수비쪽이라 가끔 실수라도 하면, (특히 한일전이나 한중전에서 그랬다간) 부모욕까지 얻어먹습니다). 같이 소주를 한잔 마시는데 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 형, 내가 공인이야? 난 그냥 공 차는 거 좋구, 이쪽에 재능이 있어서,이걸로 밥벌어먹고 살지만, 왜 내가 욕을 먹어야하지?"
"넌 프로잖어.. 니가 좋아하는 축구질 하기 위해 클럽이 후원하고, 팬들이 응원하는 건 좋은 플레이를 보기 위해서야. 네가 100만큼 해줄 수 있는 선수인 걸 아는데 니가 80밖에 못해..안해.. 그럼 팬들은 비난하고 외면하지"
"아니. 국대경기 말야.. 국대 뛴다고 나한테 연봉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국가를 위해서 봉사하는 거나 다름 없잖어.. 그게 프로랑 뭔 상관이야? "
"이 섀캬.. 니가 국대에서 활약하고 인지도 높아지면 니 몸값 뛰고, 좋은 팀에서 스카웃해가고 중동에서 오일머니 싸들고와서 영입하려 하잖어 바르샤 메시, 레알 호날두가 국대 뛰는게 무료봉사야" -
- Lv.28 짜장곱배기
- 13.02.26 14:21
- No. 19
아.. 윗글 쓰고보니 좀 작가님한테 무어라 하는 것 같이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실제 상황이구요. 그 때 그 동생넘이랑 작가님 상황을 보니 좀 비슷하게 여겨져서요..
지금 작가님께서는 물론 문피아에 100% 무료연재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 글이 여기서 소위 말하는
"떴다" 싶으면 출판하여서 프로작가 데뷔하실 수 있겠지요? 아니면 취미 삼아 글을 쓰신다고 해도 독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필력을 향상시키고 작가님의 작품을 더욱 좋게 다듬으실 수 있겠지요..
물론 "하차하겠습니다.." 등의 덧글을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 기분은 안 좋으시겠지만, 한 번쯤 자신의
글을 다시 살펴보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출판 후에, 1,2권 후 대여점 반품 들어온다던가, 1권을 구매한 독자로부터 이메일로 저런 글 받으시는 것 보다는 좋지 않겠습니까?
좀 다른 얘기입니다만, 친구들끼리 축구, 농구를 해도 잘난 1~2000원짜리 음료수 내기를 하면 게임이 더 치열하고 재미있잖아요?
댓글에 달리는 기분 나쁜 말일지라도, 최소한 나의 작품엔 좋은 뜻이던 나쁜 뜻이던 로그인해서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뭐 이런 식으로 한번쯤 생각해봐주세요 ^^
그리고 작가님 작품 한 번 읽어보러 가겠습니다. 건필하십시오 ^^
Commen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