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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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뽀이뽀로밀
- 13.02.19 20:07
- No. 1
1인칭이 설명을 한다는 것을 어색하다고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1인칭시점이라는 어디까지나 주인공 본인이 화자가 되는 것일 뿐입니다. 단, 독자님들이 다 아실 만 한 설명을 구구절절 하는 것보다 글쓴이만의 세계관을 읽는 이가 잘 떠올릴 수 있겠끔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예를들어 나타가조아님이 예를 드신 선풍기 같은 것은 대부분이 알만한 소재이기에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작가님만의 세상의 환경, 법규, 종족, 물리 법칙, 마법, 동식물 같은 경우엔 화자가 설명을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여기서 지루하지 않게 라는 부분이 작가님께서 풀어야할 숙제가 되겠지요. -
- Lv.7 데니
- 13.02.19 21:1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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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K
- 13.02.19 21:2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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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후르뎅
- 13.02.19 21:4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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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nS
- 13.02.19 21:43
- No. 5
선풍기 같은 경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회사는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아아~."
오늘도 나는 회사에 간다. 뭐, 학생들이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것과 같이, 어른 들도 회사에 가는 건 싫어할 거다. 나도 그렇고.
"와아~"
내가 회사에 도착해 빌딩으로 들어가기 전, 어떤 꼬마가 우리 회사 빌딩을 보며 감탄사를 날린다. 그도 그럴 듯이...
"엄마! 이 빌딩은 무~지 크네?"
"음, 00회사란다. 우리 승효도 공부 열심히 해서 이런 큰 빌딩에서 일해야지? 아빠처럼 되면 안 되!"
"응! 나도 TV에서 본 것 처럼 멋~진 자동차 만들 거야! 붕~ 붕~"
내가 매일마다 출근 도장을 찍으로 가는 이 빌딩은, 방금 들었듯이 00회사의 건물이다. 저런 꼬마도 알 정도로 세계에 알려진 회사. 막상 자동차 말고는 별로 알려진 게 없지만, 뭐. 일단 잘 나가는 대기업이라는 것 정도는... 아, 참고로 난 자동차와는 전~혀 관계없는 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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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주변의 사람을 이용하는 걸 즐기는 편 입니다. 뭔가 좋잖아요? 순수한 어린이의 시점에서 볼 때 대단한 회사라는 걸 독자들에게... 부각... 뭐, 됐습니다. 전 이런 식으로 합니다.
잘잘한 설명의 경우 주인공 외 다른 주변 인물들이 설명해주고, 주인공은 마음속으로 열심히 추리해나가는 식으로 자주 쓰는 편이구요. 그나저나... 선풍기는 정말 난감하네요. 아무리 설명전용 캐릭터가 있다곤 해도, 선풍기를 주인공에게 가르쳐 줄 이유는 없으니깐요. 고민해 봐야겠네요.(중간에 오자가 있어도 알아서 보는 센스!) -
답글
- 흑천청월
- 13.02.20 12:1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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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세유원
- 13.02.19 21:47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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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요개
- 13.02.20 09:46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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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무한유희
- 13.02.20 12:3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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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킨나이프
- 13.02.22 14:2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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