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가 부족하다고 생각 해본 적은 없었는데

‘괴라는 나물’ 라는 작품으로 공모전 이후 빠짐 없이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고 계속해서 글만 쓰고 있지만 일주일이 지나니 온갖 잡생각이 머릿속에서 난무 합니다.

차라리 누군가가 문제점이라도 지적 해준다면 배운다는 마음으로 더 분발 하겠는데 제가 알 수 있는 결과 라고는 조회수 밖에 없으니 가슴이 참 답답하네요.

제목 어그로도 부족 하다고 생각되고, 내용 자체도 별로인가 라는...

이게 문제인가 저게 문제인가 하는 생각만 가득 합니다.

평정심을 점점 잃어 가는 것 같네요. ㅋㅋ

오늘은 공모전 이후로 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바람을 좀 쐬고 왔는데

나가서도 핸드폰으로 문피아만 들여다 보고 있네요. ㅋㅋ

묵묵히 오랫동안 연재 하시는 작가님들을 보면 정말로 존경 스럽습니다.

막상 들어가서 보면 재미있고, 좋은 글 들도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저와 같으신 작가님들이 굉장히 많으시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좀 해봤습니다.

다시 글 쓰러 가봐야 겠습니다.

모든 작가님들 화이팅 하십시오-!!

[점소이99]

조언을 해드리기에 앞서 드릴 말씀은 글을 쓰시고 천천히 퇴고하시면서 잘못된 띄어쓰기나 실속 없는 문장부호 같은 부분을 수정하실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퇴고는 오류를 수정하는 작업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글이 재미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볼 기회이기도 합니다.
제가 감히 드릴 수 있는 조언은 딱 두 가지입니다.
1. 서사를 늘이려고 하지 마시고 '캐릭터'에 집중해보세요. 좋은 캐릭터 설정은 그 자체만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힘이 됩니다.
2.'사건'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십시오. 큰 흐름에서 작은 부분을 짚어가며 서술하다보면 머리가 지치게 됩니다. 천재적인 작가들은 모든 판을 짜임새 있게 만들어내지만 그게 안 된다면 작은 점에서부터 선을 긋고 그 선을 이어 판을 짜는 게 더 편합니다.
게임 소설을 쓰실 거면 여러 사이트에 올라오는 재미있는 사례들을 들춰보며 사건을 만들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거문새]

일전에도 그렇고 좋은 말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해주신 조언 메모 해놓고 앞으로도 되새기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무혁]

좋은 조언 저도 보고 품어 갑니다. 감사!

[세로토]

좋은 말씀이네요.
저도 주워듣고 갑니다.

[아재셜록]

힘내세여. 지금 쓰는 소설이 10만명이 봐도 1명도 보지 않아도 모두 밑거름이 될 겁니다.
저도 조회수가 안나오는 초짜지만 제가 보고 싶은 소설 그냥 나중에 다시 보려고 쓰는 거니 나쁘지 않습니다. 다시 보면 웃겨요 ㅋ 그땐 몰랐는데 내가 이렇게 못썼구나... 지금도 똑같은 것 같지만ㅋ
아무튼 상업적으로 작가가 되고 싶으시다면 소설쓰고 보고 공부하고 엄청 노력하셔야 될 겁니당. 포기하지 마세여!

[거문새]

감사합니다!
지금 연재중 이던거 프롤로그 부터 전체적으로 띄어쓰기나 오타 수정하고 있습니다.
몇번이나 확인하고 올렸던 글 이지만 다시 확인하니 구독자 분들에게 너무 쑥스럽네요.ㅠ

[문무혁]

저는 더 심합니다.
고립무원에서 혈혈단신으로 분투하고 있답니다. ㅎㅎ
이작카님 파이팅~!

[거문새]

화이팅 입니다!
힘들때마다 여기 댓글들 보러 와야겠습니다.ㅎㅎ

[세로토]

저도 초짜라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조회수에는 마음 비우고 완주만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외로운 싸움이네요.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거문새]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