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를 공모하든.
전국 월간지. 계간지. 어떤 문학상 공모전을 하든지..
하다못해 구청에서 하는 소설공모전을 해도..
이런식으로는 안합니다.
공모전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작품에는 작가의 이름을 기재하지 않습니다.
완전한 블라인드 심사를 합니다.
그런데,
문피아 공모전은 기존 유명작가들이 그 유명한 이름을 가지고 공모에 참여를 합니다.
심지어는 연재하던 작품을 가지고 오면서 공모전 참가한다고 하니..독자들을 그대로 끌고 시작을 합니다.
당연히, 처음부터 시작과 함께 고정 독자를 가지고 출발하기에 조회수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베스트에서 내려오지를 않는 것이고,
신인작가들은 보이지도 않는 지하방 저 구석에서 몇명의 조회수를 나눠가지며 뜨거운 눈물을 삼키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고작 한두명 더 왔다가고 조회수 늘고, 추천횟수 늘어나는 것에 위안을 가집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분명히, 안그런경우도 있다고 하겠죠.
신인이 대상받은 경우 있으니 그것으로 정당한 공모전이라 카바할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예외적인 일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쓰면 조회수 늘어날 것이라 하겠죠.
자신의 글이나 잘 쓰라고 훈계하겠죠.
이런 어그로 글 쓰지 말라 할겁니다.
정당한 공모전을 만들 생각을 해야 합니다.
모든 경기는 출발선이 같아야 합니다.
때문에.
공모전이라면, 별도의 창에서 작가의 이름이 아닌 숫자나 기호로 표기를 해서.
공모전이 끝날때까지는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고, 오직 작품으로만 승부를 하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은 어쩔 수 없이 시작한걸 바꿀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공정한 공모전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제가 지금 공모전을 포기하는 건 아닙니다.
순위와 상관없이 이왕 시작한 작품 완결까지는 갈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도..이왕 시작한 거. 포기마시고, 끝까지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작가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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