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참대전 꼴찌주자의 한마디

여러분 아시다시피 1월 10일에 연참대전이 시작됩니다.

제글의 댓글을 보니 꼴찌를 노리시는 분이 꽤 많더군요.

그러나 꼴찌를 하는 것은 말만큼 쉽지 않습니다.

최소 연재량 3000자 조금 넘게 써야하는 문장력은 물론, 아쉽게 탈락하시는 분들을 보며 생기는 불안한 마음을 견뎌내는 굳건한 마음이 요구됩니다.

 여러분, 전의 연참대전에서 중계를 하셨던 눈알닫어 님의 중계글을 보시고 제가 이제까지 가장 적은 연재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그리고 이번 연참대전의 꼴찌는 제가 반드시 되겠습니다.(비장)

p.s 막상 써놓고 보니 무슨 해탈한 경지에 이른 사람이 쓴 글 보는 것 같네요;;

[엔띠]

조금 노력하면 모든 글의 글자수를 정확히 3000자로 맞출 수도 있습니다...
좀 중구난방 막장이 되겠지만.

[베어문도넛]

뭐...
아래아한글의 글자수 확인하면 3000자 맞추는 건 일도 아니죠...
일부러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어디있느냐가 문제지만...

[이설理雪]

꼴찌도 쉬운 일이 아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두 번 정도 연참대전에 참가했었지요, 저도. 처음 한 번은 완주하고 7등까지 갔었구요. 그 후 7월 연참은 슬럼프가 갑자기 와서 집필이 안 되는 통에 아쉽게도 접어야 했었습니다. 5월 연참대전 당시 10위권 안에 들기 무섭게 순위를 더 올리고 싶은 마음에 완전 폭풍 집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완주할 때까지 1위 탈환은 커녕 바로 위의 3위로 못 따라잡고 그냥 4위 상태로 연참대전 마쳤습니다. 10위 투표권 안에 운 좋게 들어가 최종 7등 했었지요.

[티그리드]

후후 연참대전때의 악몽은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의 수면...... 절대로 포기할수 없죠.

[워터디]

과거 연참대전의 최저 글수가 4500자 였을때 딱 그 글자수만 맞춰서 연참대전을 끝낸적이 있습죠 ㅎ
근데 사실 왜 이 숫자를 맞추게 되냐면,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최하위권이 언급된다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연참대전을 하면서 그때 중계분이 거의 꾸준히 언급해 주셧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