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들 글 속에 새로운 몬스터 나오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몬스터를 어떻게 등장시키고 독자에게 풀어냅니까?
오늘은 그것에 대해 좀 떠들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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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습니까.
오늘 회사일에 여유가 생긴것........은 절대 아니지만 너무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무리해서 시간을 내 봅니다. (이렇게 늦게 자고 일과를 하면 하루 종일 얼굴이 피곤함에 달아올라 여러모로 불편한 점들이 많습니다. 월말까지만 참으면 될듯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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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글을 쓸 때 설정집을 보여주지 말라는 이야기도 했고 예전에 새로운 세계관이나 몬스터가 나올 때 한번에 다 설명하지 말라고도 했었습니다. 한번에 다 설명하려면 서술과 묘사가 너무 길어져서 독자입장에서 읽기도 힘들고 머리속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냥 페이지 넘김하면 다음에 그 몬스터 나올 때 이해도 안 되고 글을 포기하게 되는 요인중 하나가 된다고 말 했었죠.
그 당시
글을 써 본 적이 없는 단편적이고 얕은 저의 지식으로 잘 아껴 두거나 명칭과 존재 정도만 알리고 그것이 등장하는 장면에 가서 설명하라고 정도만 조언드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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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술에 대한 말을 하면서 잘 쓴 작가들의 글을 보고 배워라 때론 카피를 해서라도 연습해라 라고도 했었죠.
이것과 연장선 상에 있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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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좋은 글을 봤습니다.
아마도 다들 그런 경험 있을 겁니다. "이야 이 작가 잘 쓴다" 또는 "이거 정말 잼있네" 또는 "다음화를 보고 싶다" 이런 느낌요. 그러면서 잘 썼다와 못 썼다의 차이만 느끼시지, 왜 잘 썼는지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사실 전 이능력자 입니다.
저의 이능력은 분석이죠.
오늘 저의 분석적인 능력이 조아라에서 인기있게 연재되고 있는 한 글에서 문피아 작가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 한 좋은 점을 하나 주서왔습니다.
이글의 제목은 안 밝히겠습니다.
제가 홍보할 이유도 없고 운영진의 미움을 받기 싫기 때문입니다. 남의집에서 옆집 아들 칭찬하면 기분 나쁜게 인지상정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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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 글에서 130화까지 전혀 이름 조차 언급되지 않았던 새로운 몬스터 플레어 드래곤이란 존재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다른 소설에서도 들어 본적 없는 진짜 미지의 존재이지요.
130화 초반부 입니다
주인공이 그 몬스터를 겪어 본적 있는 동료에게 물어봅니다.
"책으론 봤는데 실제로 보면 어떠냐"
"책의 내용이 부실하지만 그냥 도마뱀은 아냐 엄청 크고 힘 좋은 도마뱀이라고 보면 돼 4미터 정도고 리저드맨 태우고 다녀"
"기를 수 없을까"
"몬스터를 뭔수로 몬스터 끼리니까 가능하지"
(일단 요것만 봐도 독자 입장에선 플레어 드래곤과 만나 싸우는 걸 기대하게 됩니다. 복선이죠. 또한 혹시 글 중후반부엔 기연을 엮어 기를 수 있게 되진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이런게 떡밥이고 복선이죠. 할 말이 많지만 지금은 새로운 몬스터에 대한 설명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만 집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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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하기 힘듬?"
"아니 화살은 안 통하지만 검과 도는 통하는 정도 다들 잘 잡던데"
서술
주인공은 악어를 떠올렸다 악어가 불을 뿜으며 달려든다? 머리속이 엉키는 기분이었다 역시 직접보지 않으면.......(이 서사를 생각해 보세요. 이게 독자와의 대화입니다. 작가도 설명을 쭉 늘어 놓고 싶지만 결코 한번에 또는 자세하게 설명을 안 합니다. 독자에게 궁금증을 풀어 놓고 자신이 독자가 되어 위의 간단한 설명으로 어떤 생각을 독자가 하고 있을까? 주인공도 이 순간 만큼은 독자와 접한 정보가 동일하니 독자가 생각하듯이 불 뿜는 도마뱀 이상은 떠오르지 않는다 라고 하는 겁니다 독자인 제 입장에서 "마저 나도 딱 그 정돈데"하는 거죠 죽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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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넘들과 싸우고 131화로 넘어갑니다.
이번엔 다른 동료가 그 경험있는 동료에게 묻습니다.
"근데 왜 플레어 드래곤이야 너무 거창하지 않아"
독자: 나도 나도 그냥 쉽게 잡는다면서 플레어에 드래곤 이라니
"불 나오긴 하는데 별로 안 쎄 살짝 데는 정도"
"좀 더 자세히 말해줘 어차피 싸울텐데"
독자: 마자 마자 궁금해
"느린데 머리하고 꼬린 빠르고 무게감 있어 조심해야해 어쩌고 저쩌고"
또 주인공의 약간의 상상 및 상황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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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른 몬스터 만나서 또 화끈한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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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화 후반부 다른 이야기
132화 다른 이야기
133화 두번의 전투에서 겪은 것과 동일한 몬스터 등장
이쯤에서 슬슬 쉽게 이길게 분명한 결과를 예상한 독자는 지루해 진다. 아무리 전투씬이 화려하고 멋져도 결국은 이길테니까 지루해~~~하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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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존재를 느낀 주인공
독자 : 그렇군 드디어 나오는구나 새로운 몬스터 아싸
격돌
시작부터 한명 낮설은 몬스터에 부디쳐 구름
위기감을 느낀 주인공 괴력 폭발
주인공과 나머지 서로 떨어져서 다른 적과 전투
새로운 몬스터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
결과는 주인공 편의 승리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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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34화의 중반까지 이어짐
134화 중반부터 사체를 보고 주인공이 놀라며 대화 와 감상
[요길 잘 보면 그냥 대화 같기도 하고 감상 같기도 한데 속을 잘 들여다 보면 결국은 몬스터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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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크구나"
전체적인 모양새는 악어 비슷
등가죽과 비수 같은 이빨 긴턱 이 그랬다 긴꼬리까지...
[요게 전에 어떤 분에게 비판해 드린 그 부분이다 너무 새로운 외계어와 신비한 몬스터를 등장 시키면 독자는 괴리감을 느낀다고 했던 점. 기존 네임드 작가도 결국은 튀윈해드 오거나 다크오크 등을 등장시키는 이유는 독자의 이해를 도우면서 떠나려는 독자를 잡기위해서 이다 라고 했던 점과 동일......악어를 연상시키면서 놈에대한 60% 이상의 설명을 쉽게 패스하고 작가만의 소스 넣기]
하지만 다른 점도 있다면서
몸통이 달랐다 두툼하고 둥글다
옆이 아니라 아래에 있다 그래서 기지않고 달릴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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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놀라운 설명인가 단 몇줄의 말 장난으로 새로운 몬스터를 등장 시키고 그 외모를 설명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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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대화 소스, 설명이 길어서 독자가 피곤해 하는 걸 피하려는게 눈에 확 뛴다.
"거의 2통은 될거 같은데 어떻게 저리 빨리 달릴 수 있지?"
그만큼 컸다 머리에서 꼬리까지 6미터는 될듯했다.
[대사가 없었으면 저런 설명들이 과연 내 기억에 남았을까? 작가들이여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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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떻게 우릴 알았을까?"
독자: 에라이 이 멍청한 액스트라야 당연히 냄세지
주인공 : 짐작은 가지만 확실진 않은데 저것들이 달려들기 전에 플레어 드라곤이 뭐라 괙괙되는걸 들었다. 움직이지도 않고 소리도 안 났는데 드래곤이 느낀걸 봐서 저 놈 냄세 완전 민감
독자 : 아 맞다 주인공이 미리 안 거 독자만 알지 액스트라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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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드래곤이 냄세 잘 맡는다는 특성을 은근히 또 설명했다. 작가...잔머리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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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령석 찾는 것도 경험있는 조연을 등장시켜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결코 작가가 나서서 서술:사실 플래어 드래곤은 다른 몬스터와 달리 머리에 마정석이 없고 ~~~~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저래서..........이런식으로 설명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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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플래어 드래곤과 직접 싸운 동료에게 주인공이 묻는다
"니가 상대해 봤으니 알지 어땠어?"
"힘은 좋지만 할만해 1:1 쯤이야 뭐 다수면 무리고 등등등"
이로서
플래어 드래곤의 무력에 대한 파워밸런스를 마추고 독자에게 몬스터의 능력과 상대할 방법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혹시 여기서 느꼈는가? "1:1이야 쉬운데 다수면 무리야" <-이게 뭔 뜻인지? 복선이다. 몇화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수와 100% 싸운다. 아마도 아까 쉬운 싸움 두번 정도 하고 슬슬 질려지겠다 하는 순간 플래어 드래곤 나와서 동료하나 나가 떨어지고 긴장감 탔듯이.....2~5회 정도는 무난하고 플래어 드래곤 잡다가 좀 식상하다 싶으면 다수의 드래곤 만나서 개 고생이나 한명 정도 다치고 해결 될거다. 이게 스토리라인을 미리 생각하면서 쓰는 것과 막쓰는 것의 차이다. 바둑에서 하는 말 "니가 한수를 내다 볼 때 고수는 십여수 앞을 내다 본다" 일맥상통한다.
게다가
자신들의 무력으로 이길 수 없을 시는 아마 중간에 동료중 한명이 성장할 가능성을 복선 깔아 뒀다가 그걸로 주인공이 은혜입으며 이기던지 주인공이 레벨업하는 복선을 두던지. 부상을 입는 테크를 탄다면 포션같은 약이던 앞에 말 하던 사제 같은 치료사 영입이던 그런 전게를 깔고 사건이 터질거다.
최소한 나 정도 생각하는 작가라면 저렇게 한다.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어서 역사학은 중요하다
앞에 리자드맨 단타 후 플래어드래곤 등장으로 위기
그렇다면 플래어드래곤 단타 후 플래어드래곤 다수 등장으로 위기
근데 너무 뻔해 독자가 예상 할거 같아 뭔가 변수를 두고 싶어
1.주인공의 성장
2.동료의 성장
3.무력은 그대로 새로운 맴버 등장
4.무력은 그대로라 다침 새로운 스킬 치료 등장
5.무력은 그대로 몬스터간의 트러블 (적을 약하게)
6.극단적으로 완전 새로운 판도 (자연재해나 일부인물 사망)
이런 몇가지 옵션 중에 골라주기만 하면 된다.
물론 그걸 글로 쓸 재주만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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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샛길로 샛네요
새로운 몬스터 등장만 이야기 한다고 해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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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결론적으로
위의 내용을 통해 몬스터의 모습과 무력, 마령석이 있는 위치, 상대하는 법, 1마리일 때 위기감, 2마리 이상일 때 위기감, 길이, 공격하는 방법, 무게, (내가 미쳐 언급하지 못한 식용가능한지, 짐꾼으로 어떻게 쓰는지, 지능은 어느정도 인지, 비계등의 활용방법 등등 더 많다) 이런 사실들을 지루한 설명없이 무려 4화 이상의 내용에 걸쳐 자연스럽게 독자에게 전달했다.
놀랍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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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초반에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고 생각해 보자
"플래어 드래곤은 뭐야"
"어 만나 봤는데 별거 아냐 이름만 드래곤 이지 칼질하면 썰려"
플래어 드래곤이란 7,8,9층에 서식하는 몬스터 중에 하나이다 리자맨들과 친해서 짐마차로 쓰이고 길이는~~~~~~무게는~~~~~~~ 공격법은~~~~~~~~가죽은 ~~~~~~~속도는 ~~~~~~~~싸우는 법은~~~~~~~생김세는~~~~~~~이런 몬스터 이다.
이렇게 썼다고 생각해 보자..........아 젠장 생각만 해도 토할거 같지 않습니까? 저걸 쓰는 작가나 저걸 읽는 독자나 진정 토할거 같은 압박감을 느낄거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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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배껴서 쓰라는게 아닙니다.
저걸 보고 아래와 같은 점을 배우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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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설명
몬스터 명칭 언급
경험이나 들어본 내용 대화 등으로 간단 설명
독자와 같이 안 봐서 궁금 정도로 1차 설명 마무리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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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설명
만남
간단한 실제 모습이나 특징 언급
주인공 개인의 혼자 시각이나 다수의 시각으로 특징 인식
또는 격돌로 인한 피부로 느낀 특징 설명
2차 설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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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설명
만남이 끝난 후 다른 각도로 생각해 봄
또는 사체나 전투 후 헤어진 후
"휴~이랬으면 클날 뻔 했다" 식으로 추가적인 설명
3차 설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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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으로 3번 이상으로 쪼개서 설명한다
등장인물이 여럿이면 대화를 섞어 독자처럼 궁금함-> 해결 이란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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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스킬을 배우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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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것이 배우고 응용하자면
-훈련소 등에서 배울 때 1차 설명
-나도 안다고 드립치다 진짜 겪어본 사람에게 찐다 먹기
또는
-처음 보는 상태로 격돌-1차원적 설명
-그 후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설명 듣고 가슴 쓸어내림
등등
추가적인 자신만의 매력적인 몬스터 등장 스킬을 완성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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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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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새로운 세계관을 갖는 것은 좋으나 잘 설명할 자신 없으면 그나마 있는 독자 날려 버리니 무리하지 맙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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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글을 읽을 때 그냥 무작정 읽지 맙시다 입니다.
현재 장르시장에서 수위권에 있는 작가들은 양판이다. 가벼운 글이다. 단막극 같은 글이다. 등등 너무 북큐브에만 연재하시는 레전드 작가와 비교하면서 아래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울 것도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과연 못 쓰는 것일까요? 라는 생각도 해 보고 레전드와 같은 글을 못 쓰는대신 대중을 사로잡는 글은 확실하게 잘 쓴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선 반대로 레전드는 못 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즉 뛰어나고 못난게 아니라 다른거죠 ^^
또 말이 셋길로 세려하는데.......하여간 그냥 읽지 말고 인물들의 개성을 어떻게 부여하는가. 글의 중심이 되는 실제 주인공은 누군가. 대화를 어떻게 하는가. 대화 전후에 문장들을 어떻게 맷고 끊는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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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을 때 "XXXXXX점을 배워보겠다" 하고 달려들면 그런 점들이 더 잘 보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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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쯤에서 정리하고
전 자러 갑니다.
낼고 7시 전에 일어나서 출근해서 3차 XX을 위해서 또 밤 10시 30분까지 불태워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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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시간 관계상
언제나 쓰는 글을 읽지도 않고 숨도 안 되고 일필지휘로 한번에 휘갈겨 타이핑 합니다.(음헤헤~~ 이런점에서 보면 저도 제법 필력있지 않나요? 저도 압니다. 이건 떠드는 거고 소설을 쓰려면 엄청나게 공부도 해야 하고 서술, 묘사, 대화, 설정 등 종합적인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 그래서 제가 글을 엄두를 안 내요.그 열정 전 다른데 쏟고 있거든요 ^^)
그래서 가끔은 제가 읽어도 미친놈이 떠든거 처럼 앞뒤 말이 꼬이거나 맞춤법이 틀리곤 합니다. 그런 점은 너르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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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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