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픽션을 쓰기 시작한 게
초등학교 6학년 때입니다.
소설이라 할 수준도 아니고,
한참 만화를 볼 때라서 그저 만화에 나올 법한 얘기들을 쓰기 시작한 거죠.
그러다가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라이트노블을 쓰기 시작했구요.
수업시간에 글을 쓰다가 걸리기도 하고
제가 쓴 소설들이 다른반 교실로 돌고 돌아 결국 담임 손에 걸려
교무실로 불려가고...
그러다 대학진학은 가고 싶었던 국문과와는 전혀 다른 과로 갔었구요.
제버릇 남 못준다고 라이트노블로 알바도 했었;;
그러다가 한 4년 전쯤 역사소설을 써보기 시작했었지요.
한번 써보고 싶었다는 게 이유였구요.
그래서 쓰다보니...
차츰 고증을 파고 들어 따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지금은 라이트노블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쓰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라이트노블을 쓰고 싶어도 딱 막혀버립니다.
쓰고 싶어도 안 써집니다. ㅠㅠ
더불어 제가 좋아하는 무협과 최근 취미를 붙였던 환타지 장르도
징그럽게 안 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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