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2 skyroa
작성
12.12.08 00:09
조회
4,013

소설을 쓰는것보다 시나리오나 줄거리.(같은말이네요.)

를 짜는게 더 즐거운데 저만 그런가요.ㅋㅋ

 

글을 쓰기보다는 큼지막한 줄기를 만들고 이야기 구성을 만드는게 더 즐겁네요.

 

그래서 쓰던 대하 sf판타지 소설은 세계관만 무식하게 늘어나고 프롤로그만 써두고 봉인중이고

 

이야기와는 아무 상관없는 현대.판타지등등 이것저것 넘나들어가며 스토리만 계속 생각나네요.

 

뉴스만 봐도 소재거리요. 남들이 시덥잖게 던지는 자그마한 토론에도 전부 다 소재거리요.

서울역에 거지들이 하는 과거 얘기만 들어도 소재거리요.

 

 

 

 

 

 

 

 

세상은 영화보다 더 스펙타클하고 소설보다 더 허구적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만약 지상을 내려다 보는 신이 있다면 적어도 심심하지는 않겠네요.

 

 

세상은 참 재미있어요. 안그런가요?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2.08 00:10
    No. 1

    소설 쓰고 있네.
    시나리오 쓰고 있네.
    어감은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skyroa
    작성일
    12.12.08 00:14
    No. 2

    소설이나 시나리오나 줄거리를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니 쓰는 형식은 약간씩 틀려도 다 같은 친구?들 아니겠습니까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일
    12.12.08 00:21
    No. 3

    그럴지도요. 소설을 쓰는 것은 세부적인 것을 봐야하니까 힘든 작업인데, 세계관이나 대강의 줄거리만 부분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편하잖아요?

    이를테면 아이디어 원석이고, 즐길 수 있는 망상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을까요? 아, 이런 이야기를 써보면 재밌겠다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마지막한자
    작성일
    12.12.08 00:26
    No. 4

    이야기의 흐름을 즐기다 최근에는 디테일에 빠져버렸습니다. 과연 저 강물이 어디까지 흐르는 가를 보는 것도 즐겁지만, 군데군데 솟아오른 돌들에 꺾어지는 모습 또한 즐겁지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글렁쇠
    작성일
    12.12.08 00:58
    No. 5

    저도 그래서 둘 다 재밌다고 느끼지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2.12.08 02:02
    No. 6

    시나리오는 일단 상상과 설정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상상의 재미는 글쓰는 모든 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공통점이 아닐까요.

    반면 소설로 글을 완성하자면, 표현법, 문체, 캐릭터를 살리기 위한 진행, 여러 면에서 또 다른 고민을 하게 되고, 그 방향성 자체에 많은 혼란을 겪기도 할 테니, 그 전과 같은 즐거움은 덜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글을 연재란에 올리면서 무척 재미있게 썼던 글의 단점이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그에 맞는 수정을 하면서부터 배우는 점도 많았지만, 고민도 무척 많이 늘었습니다.

    아, 말이 길어지면서 자꾸 딴데로 새려고 하네요.

    지금 말씀하시는 시나리오의 재미는 완성된 글로 만들면서 줄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야만이 본인에게도 더욱 다양한 재미와 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겁니다.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키냥냥
    작성일
    12.12.08 12:49
    No. 7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그 좋은 시나리오를 혼자 썩혀둘순 없잖아요? 다른사람한테 "내가 이런 좋은 시나리오를 생각했다~"라고 자랑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7547 한담 답글 [re] 글 쓰는 툴 때문에 답답하네요.. +2 Personacon 금강 12.12.09 5,549 0
127546 추천 2012년 올해의 작품으로 자신있게 추천해요 " 안드... +3 Lv.37 헐버트 12.12.08 6,652 0
127545 한담 연참대전 중 완결나면? +9 Personacon 키냥냥 12.12.08 4,042 0
127544 한담 연참대전 하다가... +15 Lv.1 미르디 12.12.08 4,117 0
127543 한담 내서재에서 <공지>올리기 기능은 안 되나보... +3 Lv.1 [탈퇴계정] 12.12.08 3,896 0
127542 한담 예전에도 언급되었던 것 같은 '한자어' 사용. +6 Personacon 만능개미 12.12.08 4,952 0
127541 한담 1000명의 생존기 출판합니다. +9 Lv.16 어둠의조이 12.12.08 4,791 0
127540 한담 실수로 선호작을 하나 날렸는데.. +16 Lv.1 [탈퇴계정] 12.12.08 3,662 0
127539 한담 부산에서 첫눈 오던날.. 총표두의 묵필작가가 세상... +14 Lv.99 不運秋者 12.12.08 3,456 0
127538 한담 추천이란 과연 뭘까요? +11 Lv.27 글렁쇠 12.12.08 2,997 0
127537 한담 일반 및 자유연재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19 Personacon 렌아스틴 12.12.08 6,280 0
127536 한담 [일연/무협] 세 남녀의 모험이야기 대여협-마제부활 +1 Lv.10 류금흔 12.12.08 3,938 0
127535 한담 연참대전을 해도 안될 놈은 안되는건가. +7 Lv.6 Lee書靈 12.12.08 2,924 0
127534 한담 연참대전 포기하려다..... +5 Lv.6 slowly 12.12.08 4,415 0
127533 알림 연참대전 참가자 수정 알림입니다. Lv.18 한빈(限彬) 12.12.08 4,970 0
127532 추천 풍류와 서정적 감각이 있는 음제의 강림을 추천합... +5 Lv.50 광란지야 12.12.08 6,553 0
127531 한담 연참대전 생존자 35분께 +8 Lv.10 곰돌이뀨 12.12.08 2,969 0
127530 한담 회원이라도 활동 등급이... +14 Lv.2 중걸 12.12.08 2,968 0
127529 한담 왼쪽 글에서요 +1 Personacon 용세곤 12.12.08 2,135 0
127528 한담 홍원 연중 끝내고 연재 재개 합니다. Lv.66 신가 12.12.08 4,874 0
127527 한담 낯설기는 낯서네요 +7 Lv.59 취룡 12.12.08 2,613 0
127526 한담 연참대전 관련 질문입니다. +1 Lv.9 Dorsinia.. 12.12.08 3,212 0
127525 한담 N이 안 뜹니다. +6 Lv.39 마지막한자 12.12.08 4,514 0
127524 한담 금강님 요청으로 스샷 찍어서 올려드립니다. Lv.9 Dorsinia.. 12.12.08 5,533 0
127523 알림 12월 7일 연참대전 집계 - 11일차 +6 눈알닫어 12.12.08 2,616 0
127522 한담 연참대전 하차 낚시글 자삭 +2 Lv.10 곰돌이뀨 12.12.08 2,970 0
127521 알림 오늘 달라진 점 두 가지, 그리고 설문. +20 Personacon 금강 12.12.08 4,692 0
» 한담 소설을 쓰는것보다 시나리오짜는게 더 즐겁습니다. +7 Lv.72 skyroa 12.12.08 4,014 0
127519 한담 나기님의 소설을 봤습니다. +3 Lv.1 [탈퇴계정] 12.12.08 4,445 0
127518 홍보 [일연/판타지] 미래를 보는 예시자들의 숙명 "엔시... Lv.9 Dorsinia.. 12.12.07 4,35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