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1 [탈퇴계정]
- 12.12.13 22:13
- No. 1
-
답글
- Lv.1 [탈퇴계정]
- 12.12.14 00:54
- No. 2
-
- Donovan
- 12.12.13 22:17
- No. 3
-
답글
- Lv.1 [탈퇴계정]
- 12.12.14 01:59
- No. 4
-
- Lv.6 slowly
- 12.12.13 22:29
- No. 5
-
답글
- Lv.1 [탈퇴계정]
- 12.12.14 00:58
- No. 6
누구나 생각의 차이는 있겠죠. 다만 흘려 읽다보면 아마도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표현법이라든지 그와 극적인 서술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령 저 같은 경우 하루키의 소설이나 토마스 만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인데 대부분 열번 이상 식은 읽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새록새록 다른 느낌이 들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는 정독이 도움이 되었다 라고 작성한 것이지오. 물론 독자의 입장과 작가의 입장은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물런 정론은 아니니 그냥 이런 사람고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답글
- Lv.6 slowly
- 12.12.14 01:15
- No. 7
-
- Lv.13 사생
- 12.12.13 22:33
- No. 8
-
답글
- Lv.1 [탈퇴계정]
- 12.12.14 00:58
- No. 9
-
- Lv.31 두보루
- 12.12.13 22:40
- No. 10
-
답글
- Lv.1 [탈퇴계정]
- 12.12.14 01:29
- No. 11
-
- 이별없는별
- 12.12.13 22:42
- No. 12
-
답글
- Lv.1 [탈퇴계정]
- 12.12.14 00:53
- No. 13
이렇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주관이 뚜렷한 글이 좋냐고 생각하냐면 작가는 이렇게 생각한다. 라고 한다면 독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무엇이 정답이다가 아니라 작가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해. 라고 하는 것처럼 책을 읽음과 동시에 한 번쯤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나 생각 됩니다.
물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위 글은 정답도 아니고 해답도 아닙니다. 다만 여러가지 길 중에 한 가지를 제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적어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마다의 스타일이 있고, 그것 따르려고 하는 고집스러움도 있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르다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 길을 말습드린 거니 혼란스러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답글
- Lv.1 [탈퇴계정]
- 12.12.14 01:03
- No. 14
-
- Lv.1 [탈퇴계정]
- 12.12.13 22:45
- No. 15
-
답글
- Lv.1 [탈퇴계정]
- 12.12.14 01:33
- No. 16
-
- Lv.1 [탈퇴계정]
- 12.12.13 22:49
- No. 17
-
답글
- Lv.6 slowly
- 12.12.13 22:52
- No. 18
-
답글
- Lv.1 [탈퇴계정]
- 12.12.13 22:57
- No. 19
-
- Lv.11 싯벌건자두
- 12.12.14 01:01
- No. 20
-
답글
- Lv.1 [탈퇴계정]
- 12.12.14 01:34
- No. 21
-
- 일화환
- 12.12.14 08:40
- No. 22
-
- 몰도비아
- 12.12.14 09:10
- No. 23
조xx에서 비슷한글 올렸다가 욕폭탄 먹어서 각오하고 쓰는건데요
베xxx베xxx님이 유명한 베스트셀러래서 사봤었는데요
그 기막힌 아이디어는 정말 높이 삽니다만 소설 그 자체는 정말 억지로 읽은 감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이게 왜 베스트 셀러란 말인가 이러고 있었는데
얼마전 그분 인터뷰를 봤습니다.
그리고 아~ 그래서 재미 없었구나 했습니다.
자신은 남의 글은 안읽는답니다.
독서량이 부족한 분이었기에 기막힌 아이디어는 있을 수 있으나 제가 딱히 콕 찝어 말할 수 없는 어떤 모종의 이유때문에 도무지 집중할 수 없었던거죠
ㅅ 작품은 속독도 이런 속독이 없을까 싶을만큼 빠르게 읽어서 머리에 남는게 없구요
ㄱ 작품은 5궈짜린데 3권까지 읽고 두권은 괜히 샀어 ㅠㅠ 하고 울었구요
ㅇ 는 그래도 짧아서 읽긴 했는데 중간 중간 유머 말곤 기억나는게 없구요 ㅠㅠ
그나마 xxx사전은 잘 보고 있구요....
남편과 저는 다짐했습니다. 그 후로 다시는 이살암 책 안산다고 ㅠㅠ
다독은 정말 중요한가봅니다! -
- 현수리
- 12.12.14 13:01
- No. 2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읽다 보니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해 봅니다.
쿠쿠리야 님께선 6번에서 감정에 이끌려 쓰지 말라고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뭘 말씀하신 건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인들로부터 글이 건조하다, 감정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공감이 안 간다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쓰는 동안 평정심이 지나쳤던 게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쿠쿠리야 님의 의도가 '독자에게 감정이 안 일어나는 글을 써라'일리는 없을 것 같아 여쭤봅니다.
작가가 감정에 휩쓸린다는 건 독자가 같은 감정을 느끼고 몰입하게 만드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 겁니까? -
답글
- Lv.1 [탈퇴계정]
- 12.12.14 14:08
- No. 25
지인분들께서 말습하신 부분은 어느 한 가지를 빗대어서 말습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6번 문구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끌려 글을 쓰게 되면 어느 한쪽으로 글이 치우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이지오. 이런 경우 글은 일관성을 잃고 오락가락하게 됩니다. 가령 같은 장, 을 두고 절반은 아주 행복했을 때 글을 쓰고 나머지 절반을 이별을 겪고 났을 때 썼다고 생각 한다면 그 질문에 대한 분한 답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글이 건조하다 감정이 없다. 밋밋하다. 푸석하다 등, 다 같은 말입니다. 가령 사과하나를 놓고 세 사람이 글로써 그 모습을 표현한다고 하면 어떤 이는 다소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며 글을 쓰는 경우가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 글을 쓰는 경우가 있으며 또 어떤 사람은 정말 모습 그대로만 글로써 표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까만수리님의 경우는 후자 쪽에 속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제가 까만수리님의 글을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이 잘못 되었다 라고 꼭 집어 말습드릴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위 글로만 봤을 때는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위 세 가지 다 정답도 아니고 틀린 것도 아닙니다. 다만 글의 강약을 위해서는 세 가지는 적절하게 잘 활용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조금은 과장된, 또 어떤때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 또 어떤때는 정말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을 보여주어야 하지오. 여기서 한가지만 치우기게 되면 그것 역시 허무맹랑 해지거나 아니면 너무 독단적이거나 아니면 까만수리님의 경우처럼 건조한 글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제 답변이 까만수리님의 의도에 맞는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
답글
- 현수리
- 12.12.14 14:56
- No. 26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