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마왕이 평화를 사랑하여 마왕성을 사교육 회사로 만들고 점점 사람들에게서사교육의 네임드로 활약하고 있는 태평성대.(주)마왕성에서 내놓은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 '용사' 코스는 귀족 자제나 어린 소년들의 꿈을 만족시켜 주기 위한 SIT(Special Interest Tourism), 즉 특수목적관광업으로서 각광을 받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용사는 산타클로스와도 같은 존재인 마왕을 잡으러 다니는 아직까지도 꿈많은 잉여 백수들의 직업으로 전락하고 만다.
결혼정보회사 출처, 귀족 2-30대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 1순위가 공무원, 즉 기사인 시대, 공무원 중에서도 철밥통 중 철밥통 기사단장 한 명이 왕의 미운 털을 받아 '사교육의 잡초같은 마왕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고 해고당하고, 이에 기사단장 자리를 다시 찾기 위해 마왕을 잡으러 용사가 되어 여행을 떠나게된다. 동화처럼 꿈과 희망에 찬 여행이 시작된다.
시중에 흔히 나오는 ‘어른을 위한 동화’에 저도 뛰어 들어봤습니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라는 뻔한 결말에 질리셨던 분, 동화를 어떻게 하면 다른 각도에서 볼수 있을까 생각해보셨던 분 읽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흔히 알던 동화의 새로운 모습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습니다.
링크: http://blog.munpia.com/arang88/novel/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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