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란에 올릴까하다가 정담에도 물어보고, 괜찮은 거 같아 한담인들에게도 생각을 알고 싶어서요.
현재 문피아의 이용 수가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한담 기본 200-300하고 많게는 1000 조회수도 넘었었죠. 근데 이제는 많아봐야 300이네요.
물론 한달쯤되서 홈페이지에 안정도가 돌아오고
이벤트도 하는 등 많이 정착되면 회원수가 늘어날 것 같지만,
과연 과도한 리뉴얼 때문에 문피아 회원이 줄어든 걸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까다로운 가입 절차도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라이트 아이디를 도입하면 어떨까요?
본인이 생각하기엔 바뀌어 버린 인터페이스도 있지만
처음 가입할 때 메일인증이라던지 전번입력 주소 입력 등 너무 귀찮거나 진입 장벽이 껄끄럽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문피아를 찾는 이들이 젊은 사람만 오시는 건 아니잖아요. 메일도 만들어야하고 여러모로 불편해할 사람들은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독자 전용으로 라이트 아이디를 만들 수 있는 건 어떨까요.
가입 문턱이 크지 않지만
댓글 작성은 작가가 설정 가능(비회원 댓글 가능&불가능),
별점 평가 불가,
작품 연재 불가,
개인 서재 이용 불가,
게시물 작성 불가,
각종 이벤트 참여 불가,
선호작은 가능.
이렇게 라이트한 아이디도 가능하다면 문피아 이용 고객이 더 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도배, 욕설 등 문제를 방지케 하기 위해 위에와 같은 조건을 달았구요. 일단 문피아를 즐겨 본 다음 마음에 든다면 정식 회원으로 메일 인증 하고 가입하는 식입니다.
비회원이면 시스템이 여러모로 불편하고
회원으로 하려니 막상 처음부터 요구하는 건 많고(전화번호라던지)
단지 글을 읽고 싶고 조금 편하게 즐기려고 하는데 말이죠.
물론 자기가 편해지기 위해선 약간의 투자도 필요한 법이지만
솔직히 이전의 문피아에서 장점은 라이트한 아이디가 가능했습니다.
(그땐 주민번호가 좀 걸거쳤지만.. 그래도 주민번호는 단순한 숫자입력에 가입 절차따윈 필요없죠.)
그로인해 가끔 문제가 발생하긴 했지만요.
허나 굳이 없애야하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작가용이 아닌 독자용이라면, 어느정도 라이트한 아이디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