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대전의 의의에 대해서 Re:

예전에도 한 번 올렸던 글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나름의 OK 가 떨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경우이지만, 연참대전은 오로지 비축분만으로 참가합니다.

글을 쓰고나서, 그것을 자체적으로 서너 번 재검토 하지 않으면 결코 공개하지 않습니다.

성격이 그럽니다. 오죽하면 시험 볼 때도 OMR 카드를 4번 이상 확인합니다.

무조건 그 날 써서 그 날 내라? 그러면 전 안 할 겁니다. 성격상...

(숙제는 냅니다.)

 

그런 상황입니다만.

하물며 비축이 조금 됩니다.

대략 40만자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전량 이번 연참대전에 풀어놓을 생각입니다만.

모르긴 몰라도 단순하게 ‘양’을 따지는 이번 연참대전에서 상위권은 확실하다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제가 묻고 싶은 건 이겁니다.

‘과연 전량 비축에 의존하는 저에게 이번 리뉴얼 연참대전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만한 자격이 있는가?’ 입니다.

혹시라도 자격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연참대전 마지막날 올리지 않고 떨어질 의향도 있습니다만.

어떻게 보시나요?

[지옥]

비축분 참가는 괜찮지 않을까요?
하루하루 바로 써 올리시는 작가분들도 계시지만, 어느정도 비축분을 준비하는 작가분도 있으신 걸로 압니다. 그런데 40만은.. 모르겠네요 ㅠ;;

[금강]

자격이 있습니다.
비축분을 만들기 위해서 고생하고 고민했으니까요.
누가 써줬다면 몰라도...
그건 내 노력으로 만든 것이니까 충분히 자격이 있습니다.

그외 제가 점심 이야기를 하면서 상위랭커 외 다섯 분 이야기를 했었지요.
그건 그걸 보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slowly]

연참대전의 원래 의의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데에 있죠.
하지만 NDDY님의 경우엔 뭐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래도 비축분이 엄청 나신 분이니 자신의 한계는 이미 보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글들을 쓰려면 꽤나 힘을 들이지 않으면 힘드니까요.
전 OK입니다^^

[slowly]

위에 말이 뭔가 이상하네요...ㅋㅋㅋ
꽤나 힘을 들이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로 고칩니다...ㅋ

[일화환]

그런 성격이시라면 올릴 때도 한 번 더 보시겠네요. 그렇다면 하루에 한 편 올리는 다른 참가자들과 별 차이도 없을 것 같아요. 1일 6연재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한 편에 최소 삼천자 잡아서 하루에 6편 검토하신다면 그것도 한계에의 도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