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대전 진행 및 리뉴얼 안정화에 수고 많으십니다 ^^
다른 작가 분들과 독자 분들도 어느 정도 새 장소에 적응을 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일단 선호작부터 급한 부분 모두 수정했기에 당장에 연재하고 글을 읽는 데에는 이제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재빠른 대처에 감사드립니다. 작가연재와 일반연재, 연참대전의 위치 분배도 이제 공정해 보이고 말입니다.
하지만 장차 문제가 될 한 가지 사안을 조심스럽게 거론해보고 싶었습니다.
전 일반연재의 노출도 차이 때문인줄 알았는데 (물론 이 부분이 해결된 후 개선된 모습이 있습니다), 그게 유일한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일반 연재에 대한 독자 분들의 신뢰 저하가 피드백의 심각한 가뭄으로 나타나는 게 보입니다.
기존의, 100이상부터 어느 정도 독자층을 안고 있던 일반 연재물들은 그나마 낮습니다. 하지만 자연란과 합쳐져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인지, 리뉴얼 후 연재되는 신규작은 그 초기 조회수부터 연독률이 심하게 저조함을 보입니다. 이는 단순히 제 글에 국한해서 말하는 게 아닙니다. 리뉴얼 후 계속해서 신규작을 쭉 살펴보고 있는데 제목이나 흥미도에 상관 없이 연독률은 대다수 반토막 이하이고 심한 글들은 모든 글 조회수가 10 이하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조xx 옆동네에 묻히는 패턴의 글들이 보이는 피드백입니다. 대다수가 말이죠...ㅠㅠ
이는 기존 문피아의 검증된, 분량 필터를 거친 정규란의 부재 때문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고민해 봅니다. 이제는 카테고리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 원활한 연재가 가능하지만, 기존에 정규란에서 연재했을 때(1화부터) 아무리 못해도 1회 조회수가 200~500~1000대였던 걸 기억하면 아무래도 지금 이 현상에 대한 조취가 필요할 듯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자유 연재 게시판 개설은 유지하돼, 일반과 작가 연재 사이에 정규 연재를 만들어서 시스템적으로 10만자가 쌓이면 자동으로 정규 연재로 가게 하거나, 따로 연재 신청으로 등업 확인을 받는 것을 적용시키는 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독점 연재의 메리트가 지금 거의 전혀 없는데, 기존처럼 정규 연재 등업이 되면 1개에 한 해 정규 레벨 게시판의 개설을 허용하는 게 어떨까합니다.
솔직히 문피아의 가장 큰 특색은 어느 정도 독자와 시스템에 의해 검증된 글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그것이 방문자 수에 비해 일반 연재란이 가뭄을 겪는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정리하자면, 리뉴얼에 맞춘 정규/자연 체재로 돌아가는 겁니다.
솔직히 일반 연재 작가 분들 중 10~100대의 조회수, 반토막 이하의 연독률을 버틸 수 있는 끈기를 지니신 분은 많지 않을 듯 합니다. 장기간에 초점을 잡았을 때 말입니다.
조심히 살펴보고 있는데... 완전히 새롭게 시작해서 옛날 정규란의 흥하는 글과 같은 질주 패턴을 보이는 글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다른 분들과 운영진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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