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2

  • 작성자
    Lv.54 하는아이
    작성일
    12.08.18 12:54
    No. 1

    어... 음... 제가 평소에 틀렸는지 맞았는지조차 모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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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IRuciel
    작성일
    12.08.18 13:18
    No. 2

    그러게요.. 맞게쓰고잇엇나 점검을한번.해봐야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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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파유예
    작성일
    12.08.18 13:19
    No. 3

    의미 차이를 알고는 있지만 항상 어느 것이 맞는지 헷갈려서 잘난 '척'처럼 ㅓ ㅣ 쪽인 '체'가 맞을거야 라고 외우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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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18 13:25
    No. 4

    제가 자주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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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Arche
    작성일
    12.08.18 13:26
    No. 5

    파유예님이 외우시던 방법이 맞는 겁니다.
    한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않다.' 도 '~ 아니하다.'의 준말로
    'ㅎ' 이 겹받침으로 들어가는거니까요.
    '안되' 같은 경우도 '않되' 로 쓰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아니되' 의 준말이므로 'ㅎ' 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안되' 가 맞는 표현이 되는 거죠.
    항상 기본 표현 있고 그에 약간의 변형 된 것이 많은 것이므로
    이를 알고 있으면 모르는 것도 유추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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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12.08.18 14:01
    No. 6

    안되를 않되로 쓰시는분들이 종종있다고 하셨는데..
    종종이 아니에요...엄청 자주보여요...안이라는 글자가 없는듯 취급되는듯...'않'을써야하든 '안'을써야하든 심지어 앉을써야하든 다 '않'만쓰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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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훅들어오네
    작성일
    12.08.18 14:12
    No. 7

    이상하군요. 안되가 아닌 안돼가 맞는 표현 아닌가요?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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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Arche
    작성일
    12.08.18 15:01
    No. 8

    '안되다', '안돼' 의 구분을 하려는게 아니라
    '안' 과 '않' 의 구분을 보여드리려고 짧게 쓰다보니
    어미가 빠져서 그렇게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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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시시포스
    작성일
    12.08.18 17:45
    No. 9

    한담에 '체(척)'과 '채'의 올바른 표현법을 설명한 글이 이렇게 올라온 참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보고자 댓글을 붙입니다.
    ---------- ----------

    아래 세 문장엔 어떤 뜻 차이가 있을까요? 셋 다 같을까요?

    ① A하고 B하다.
    ② A하며 B하다.
    ③ A한 채 B하다.

    모두 같은 뜻이 아닙니다. 묘한 어감의 차이(뉘앙스)가 있죠. 같다면, 굳이 한 뜻에 세 가지 표현법이 공존한다면, 우리말이 참 비효율적인 언어임을 자인하는 꼴이 되겠죠.

    예문 세 문장은 두 개의 절을 이어서 표현했는데, 뒤 절인 'B하다'는 똑같습니다. 셋에서 어감의 차이가 있다면, 서로 다른 바로 앞 절 A의 표현이 바로 핵심이겠네요.

    ①의「-고」와 ②의 [-며]는 어미로 '연결어미'입니다. 서술어(동사와 형용사)의 어간 뒤에 바로 붙어서 다음 절 서술어의 움직임이나 상태에 호응합니다. 연결어미라서 앞 절과 뒤 절 사이에 단절이 없습니다. 띄어쓰기의 구분 없이 그냥 곧바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런데 ③의 '채'는 명사입니다. 명사라서 앞 절과 뒤 절 사이가 '채' 때문에 띄어쓰기로 끊어져 구분되었죠. 왜 굳이 명사를 써서 띄어쓰기로 앞 절과 뒤 절을 또렷이 협곡처럼 구분했을까요? 어떤 이유가 당연히 있지 않을까요?

    '어미와 명사'의 차이에서 나온 띄어쓰기의 연결과 단절에서도 엿보이 듯, ①과 ②의 뜻은 비슷합니다. 물론, 미묘한 어감 차이가 ①과 ② 사이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③의 뜻은 ① ②와는 전혀 다릅니다.

    사전에 나온 ③ 의존명사 [채]의 예문들입니다.

    • 옷을 입은 채로 물에 들어간다.
    (A: 옷을 입다 - B: 물에 들어가다)

    • 노루를 산 채로 잡았다.
    (A: 노루가 살아 있다 - B: 노루를 잡았다)

    • 벽에 기대앉은 채로 잠이 들었다.
    (A: 벽에 기대앉았다 - B: 잠이 들었다)

    예문을 자세히 보니 뭔가 감이 잡히시지요. 의존명사「채」 표현법의 핵심은 [B 행동ㆍ상태를 하는 데, A의 행동ㆍ상태가 일상적이지 않다]입니다. ③은 일상적ㆍ상식적ㆍ통상적 개념에서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 연이어 다른 행동을 할 때 사용하는 표현법입니다.

    물에 들어가려면 일상적으론 옷을 벗어야 하는데, 벗지 않고 들어갔다.
    노루를 잡았다면 상식적으론 죽여서야 잡는데, 죽이지 않고도 잡았다.
    잠을 자려면 보통은 누워서 자는데, 벽에 기대앉아서 잤다.

    ①이나 ②의 뜻으로 엉뚱하게 ③의 표현법을 써서, 의도한 뜻이 곡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연결어미 [-고]와 「-며」를 쓸 때가 있고, 의존명사 「채」를 쓸 때가 달리 있습니다. 행동ㆍ상태에서 A와 B의 관계를 잘 살펴서, 의존명사 「채」 표현법을 올바르게 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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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amake
    작성일
    12.08.18 20:55
    No. 10

    요런 글이 있을 때 저도 하나 말하고 싶은게 있네요.
    평소 글을 읽을 때 자주 느끼던 것

    [낫다]와 [낳다]
    1)낫다
    병이 나았다, 상태가 더 좋아지다

    2)낳다
    아기를 낳다, 어떤 이유로 어떤 결과물을 만들다

    * 올라온 글 거의 90%가 병이 낫다를 낳다로 쓰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 [의]와 [에]
    소유격 조사를 [에]로 쓰는 분들,
    전에는 어쩌다 가끔 보였는데 요즘와서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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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08.19 00:06
    No. 11

    다행히 전 낳다와 낫다를 구분할 줄 아는 것 같네요^^;;

    제가 다른 분들 소설 보다가 제일 걸리는 맞춤법은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 못하는 것.
    이건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똑같습니다. 당장 제 부모님도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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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묵현사
    작성일
    12.08.19 01:24
    No. 12

    다르다/틀리다
    틀린 것은 맞지 않다는 의미이고 다른 것은 같지 않다는 뜻이죠.
    일부러/일부로
    일부러가 맞는 말이죠. 이거 틀리는 분들 참...
    낮다/낳다/낫다
    낮다는 높이, 낳다는 아기나 알을 낳다, 낫다는 상처가 낫다
    ~하러/~하로
    ~하러가 맞는 말이죠. ~로는 위치를 말하니까요. 이것도 틀리는 분들 깝깝.

    대표적으로 깝깝한 목록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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