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바빠서 알테님의 황금장미를 못보다가 이번에 시간이 나서 밀린분을 확 해치워습니다!
아, 근데 저는 제스니아가 왜 이리 불쌍하면서도 마음에 들까요ㅠ ㅠㅠㅠㅠ
저런 환경에서 제스니아 정도면 살짝 폐는 끼쳐도 굉장히 양호한 상태같은데 말이죠>ㅁ<
전반부에서는 아 저런애 싫다, 싫다 했는데 보면 볼수록 아, 안타깝다.
잘됐으면 좋겠다, 아 저러면 안돼는데 하고 감정이입이 되면서 곰가족을 제외하고 제일
마음가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네요.
저 그림은 최근 챕터에서 제스니아가 행복해져야지! 한다음 우리 요정아가씨에게 인사하고 난 한 풀 벗고 당당해진 제스니아로 그려봤습니다.
제스니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이제 요정아가씨와 친구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둘이 협력해서 황태자를 한번 물먹였으면 좋겠네요.
황태자가 정말 애완처럼 제스니아를 다루는 것 같아서 저도 꽤나 열받으면서 봤습니다+ㅆ+
그렇다고 이제 철든 제스니아가 나쁜 짓으로 물먹이는게 아니라 황태자가 제스니아가 저런면도 있다니, 내가 잘못봤구나 내가 실수했구나 깨닫는 정도로 물먹였으면 좋겠어요!
물론 이건 제 상상의 나래고 전 작가님의 스토리관을 존중합니다>ㅁ
채색을 잘 못해서 조금이라도 양호(?)한 상태로 보여드리고 싶어서 손으로 펜선만 땃습니다/ㅁ/
제스니아 이제 철도 들었으니 조금은 행복한 부분도 보여주셨으면 좋겠으면 하는 바램도 살짝 들어간 뇌물입니다 /ㅁ/
제스니아가 조금 늦게 깨달은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그건 솔직히 요정가족과 그 주변이 특출나서 그렇지 제스니아 정도면 참 양호하고 귀여운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등감을 가지는 부분에서는 저도 어릴적 시절이 생각나느터라 더욱 정감이 가는 제스니아였던 것 같습니다.. 요정아가씨도 한번쯤은 실수하는 모습을 보면 훨씬 애정이 가지 않을까 생각도 되네요.. 여튼 팬의 사심섞인 뇌물 편지 입니다>ㅁ
출판 축하드리고, 애장판 벌써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럴때 좋아하는 걸 지르는게 사회인의 특권이죠! ㅋ
몸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p.s 제스니아 철자가 저게 맞을지는... 그냥 애교로 봐주십시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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