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주 초반 설정에서 그렸던 러프 스케치로, 강인하고 거친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제대로 된 펜터치를 안 했던 그림입니다.
음...그리고, 보시면 왼쪽 귀가 반 잘려 있지요.^^ 그것은 꽤나 시간이 흐른 후의 악도군 이미지여서 그럽니다. 다른 인물들도 앞으로 많은 고생을 시킬 예정입니다만...^^
이 친구의 이미지는 사실, 다른 만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조연이라 누군지는 잘 모르실 겁니다^^
제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만화는 네 가지인데, 그 중, 앞에서 언급하신 태왕북벌기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 보지도 않았고, 베르세르크 이미지 너무 따라하는 경향이 있어서 싫어했었지요. 그런데 작가분이 유학갔다 오시더니, 프리스트라는 걸작을 내 놓으셨더군요. 지금은 굉장히 좋아하는 분입니다. 그러나, 역시 영향을 받지는 않았어요. (사실 제가 영향 받은 네 작품 중에는 베르세르크가 들어갑니다...그래서 태왕 북벌기를 이야기 하신 것 같아요-_-a)
여튼 이것으로 무당 제자들 다섯 이미지는 다 올렸군요.
악도군도 깨끗이 그린 버전이 있기는 한데, 저는 이 것이 더 맘에 들어서 올렸습니다^^
언젠가 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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