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리님한리님, 사랑하는 한리님.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지난번에 팬아트를 드리고 난 후 다음엔 4컷 만화나 그려드릴 계획이었는데
어제 업뎃된 편을 보고 예정을 바꾸었습니다.
한리님 글에서 의상 묘사라니요 ㅠㅠㅠ
이것은 저를 의식해준 것이라 굳세게 믿고(착각도 심하면 병)
열렬히 응답하기 위하여 또 하나의 선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정도면 집착으로 보여서 한리님이 도망가실 듯.)
선 보기 거북해서 인상 구긴 나옐입니다☆
자기가 아가씨를 기다리게 한 주제에, 이 컷만 보면 꼭 아가씨가 늦은 것처럼 구는 까칠한 총각이네옄ㅋㅋ.
아래는 대사만 없는 버전.
소설 속 묘사를 될 수 있으면 반영하고자 했지만
전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전 글쟁이지 그림러가 아니라서....
그냥 색을 입혔다는 의의로만 예쁘게 봐주시와요.
그리고 한 장 더.
남자들은 블루칼라도 잘 어울려요. 나옐은 화이트칼라 가문이지만. ㄱ-)
전번에 그려드린 나옐은 13살 쯔음.
오늘 그린 건 16살로 잡았습니다.
과연 타올라라기사대전은 나옐의 몇 살 때 완결될 것이며
저는 어디까지 그릴 것인가
(나옐 말고 다른 애들도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그리게 프로필 좀 ㅠㅠㅠ, 숨 넘어간다)
그것이 불가사의입니다.
이번편도 감사히 읽었습니다.
연참대전이니까 페이스 잘 조절하시고
오늘 또 뵈어요. 아침에 올리시던데 지금 대기 타...... 아, 0시네.
무튼 건필되세요. ^-^
덧. 이제 보니까 손목시계랑 자킷 단추 방향 여성 쪽으로 그렸네요.
분명 오른쪽으로 그린다고 그렸는데!????
제가 왼손잡이라서 자주 쓰는 손을 오른손으로 착각하곤 하지요. ㅠㅠ
나옐, 여성용 옷 입혀서 미안.
덧2. 다시 보니까 넥타이핀이랑 행커치프랑 커프스랑 단추도 하나도 안 그렸... 무테로 그린다고 선을 안 놔뒀더니 아예 인식을 못하고 완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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